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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자전거가 주행 하면 전기를 생산 저장하는 Siva Cycle Atom

by 썬도그 201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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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인프라가 예전 보다 많이 좋아졌긴 했지만 여전히 자전거 타기 좋은 나라는 아닙니다. 타기 좋은 곳은 주로 4대 강변과 한강변등 하천길을 따라 만들어진 자전거도로입니다. 그런 자전거 전용도로는 교통로가 아닌 그냥 레저용입니다. 그러니 자전거가 교통분담율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시장을 가거나 마트를 가거나 관공서를 가거나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을 갈 때 가볍게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자전거 교통 분담율이 올라가는 데 이런 자전거 교통분담율에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크게 신경 쓰지 않네요. 

신경을 쓴다 어쩐다 했지만 다 말짱 꽝이 되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한심스럽기만 하지만 그래도 예전 보다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운동삼아 타는 분들이 많아진 점은 무척 고무적입니다. 자전거는 친환경적인 운송도구이기 때문에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분들은 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대기오염의 큰 역할을 하는 자동차를 타지 않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자전거를 타면서 전기도 생산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적어도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이나 mp3플레이어 혹은 아이패드 충전 정도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전기를 스스로 생산하면 얼머나 좋을까요?
그런데 이런 소형 자전거용 발전기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뒷바퀴에 쉽게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Siva Cycle Atom 자전거 전기 발전기

Siva Cycle Atom은 자전거 뒷바퀴에 쉽게 부착할 수 있는 자전거용 전기 발전기입니다. 


장착은 아주 쉬운데 뒷바퀴를 잠시 분리했다가 Siva를 끼고 조립하면 됩니다. 뒷 바퀴 떼 내는 것은 어렵지 않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착이 아주 쉽습니다. 전기 발전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자전거 바퀴 휠이 돌아가면 그 돌아가는 휠을 자기력을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합니다. 


작동원리는 간단하지만 지금까지 이런 실용적인 제품을 시중에서 보지 못했습니다. 있으면 저 부터 장착 했을텐데요. 이 제품이 좋은 것은 이것말고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설치를 한 후에 장착한 Siva를 착탈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전기를 생산해서 USB포트를 통해서 후미등에 전기를 직접 공급하거나 핸들바 거치대에 있는 아이폰을 직접 충전하기도 하지만 따로 1,300mAh의 배터리에도 전기를 충전합니다. 따라서 자전거에서 내린 후에 Siva의 배터리를 분리해서 카페 등에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착탈한 충전된 배터리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가젯을 충전하면 됩니다. 


더 놀라운 것은 가격이 95달러입니다. 물론, 국내 제품은 아니고 마이크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올라온 제품입니다.
아직 시제품 수준이라서 내구성이나 효용성은 좀 더 지켜보고 2.0이 나와야 좀 쓸만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가격과 기능성은 너무 매력적이네요.



분실 걱정도 없는 것이 자전거 바퀴 축 안에 넣고 내릴 때 배터리를 착탈해서 가지고 가면 도난 걱정도 크지 않습니다.
비가와도 사용가능하다고하니 정말 매력적인 자전거 전기발전기입니다. 저 아프리카에서는 전기시설이 없는데 이 자전거용 전기 발전기 Siva Cycle Atom을 이용하면 아주 좋겠는데요

발전 효율을 보면 24km/h로 주행하면 약 4.5W의 전기량을 16km/h에서는 3W 전기를 생산합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비슷한 제품이 나오면 많이 팔릴 듯 합니다. 

Siva Cycle Kickstarter Video from Siva Cycle on Vimeo.

출처 http://www.kickstarter.com/projects/332999904/the-siva-cycle-atom-powering-your-life-one-ped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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