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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구글

구글 스트리트뷰를 이용해서 주행하는 영상을 만들어주는 Hyperlapse

by 썬도그 201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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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일상이 지겨워지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는 다음 로드뷰나 네이버 거리뷰 구글 스트리트 뷰를 봅니다. 이 360도 파노라마 사진 지도 서비스는 날 한 순간에 여행지로 워프시켜줍니다. 물론 냄새나 소리나 촉감을 느낄 수는 없지만 훌륭한 위로가 되어 줍니다. 오히려 어떨 때는 로드뷰나 스트리트 뷰가 여행 보다 더 좋을 때도 있습니다.

지난 경주 여행은 하루 종일 흐렸는데 로드뷰에서는 햇빛이 쨍쨍이더군요. 
이렇게 지도 서비스는 여행지의 풍광을 바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간편하게 여행을 하는 느낌입니다. 

특히 동해안 해안도로를 클릭하면서 풍광을 보는 재미가 일품이죠. 제주도도 좋고요.
그러나 주행모드로 바꾸면 화질이 확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 것이 로드뷰입니다. 주행모드 중에 저 같이 진짜 자동차를 몰고가는 느낌이 나게 하는 서비스 하나 만들어주면 참 좋으련만 다음에는 이른 세심함을 기대하기 힘든 기업입니다. 해상도 좀 낮추고 구간을 지정해 놓고 주행 누르면 자동으로 주행하면서 화질도 좋으면 참 많이 애용할텐데요. 

그러나 구글 스트리트뷰는 이게 가능합니다. 구글이 직접만든 것은 아니고 teehan+lax에서 만든 하이퍼랩스(Heperlapse)입니다. 


이 하이퍼랩스는 구글 스트리트뷰의 구간을 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주행합니다. 유저는 운전대를 잡은 듯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커서를 움직여서 여러 각도에서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teehanlax.com/  http://hyperlapse.tllabs.io/

에 접속한 뒤에 Make your own Hyperlapse를 누르면 들어가집니다. (홈페이지 주소가 바뀌었네요)


들어가면 화면 중앙에 추천하는 주행장면들이 소개되고 있고 나만의 주행을 만들고 싶으면 하단의 녹색 검색창에 도시를 입력합니다. 


뉴욕을 검색했습니다.  A와 B가 나오는데 주행 시작과 끝 그리고 반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A와 B를 클릭 드래그해서 시작과 끝은 바꿔줄 수 있습니다. 


주행을 해보니 너무 빨리 지나가네요.  도심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 피사체들이 확확 지나가서 좀 어지럽습니다. 그래서 요세미티 공원 같은 거대한 풍광을 추천하고 있네요


서울은 지원도 되지 않습니다. 덴장할~~~ 구글 스트리트뷰 서비스하는 도시인데 어딜 나둬도 A와 B가 먹지 않네요 성공하신분 알려주십시요


Create를 누르면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데요. 아주 재미있는 서비스입니다. 
국내가 아닌 해외의 유명 관광지 특히 자연풍광이 좋은 곳을 주행해 보세요.  독일의 로만가드 같은 곳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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