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기자재전(P&I)의 포스팅을 조금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가장 신기하게 봤던 제품입니다.
이번 P&I에서의 주인공은 소니와 캐논이었습니다. 둘 중에 한 곳을 고르라면 전 소니에 손 들어주고 싶네요. 소니는 구 기종과 현재 출시한 기종을 골고루 배치했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참 고마웠던 곳입니다. 

또한 올해는 부스 규모를 더 키웠더군요. 특히 2층 전망대 운영은 참 좋았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니 망원 렌즈들이 잔뜩 전시되어 있네요. 소니가 바디는 참 잘 만들지만 렌즈 제조업을 하던 회사가 아니라서 렌즈는 많지 않고 이게 소니의 큰 단점입니다. 전자 기술은 갑인데 렌즈는 많지 않죠. 렌즈 자체는 좋은데 캐논과 니콘 처럼 렌즈를 직접 만드는 회사에 비하면 렌즈에 큰 약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소니도 어느 정도 렌즈군을 나열하고 있고 렌즈 종류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잦아들고 있습니다. 

니콘 바디 유저라서 소니 렌즈에 관심도 없고 해서 쭉 둘러보고 내려올려고 했는데 망원경이 있네요. 다가가 봤습니다. 
이웃해 있는 삼성전자 부스로 향해 있는데 소니도 망원경 파는구나 하고 내려올려고 했는데 이 녀석 좀 이상합니다. 

망원경이 무슨 녹화 버튼이 있지? 설마 이거 캠코더???


옆구리에 HD가 써 있는 걸을 보니 캠코더 맞네요.



이 제품은 소니의 망원경 형 캠코더인 DEV-5입니다. 이 제품은 2011년 10월에 출시한 제품이네요. 
이 망원경 형 캠코더의 장점은 눈이 편하다는 것입니다.  두 눈을 들여다 보고 찍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앵글을 담을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장시간 촬영하기에는 그닥 적합하지는 않네요. 눈이 계속 파인더를 들여다 보고 있어야 하고요. 
광학 10배 줌이고 디지털 줌 까지 사용하면 20배 줌 까지 당길 수 있습니다


AF는 콘트라스트 AF인데 콘트라스트 AF는 야간에는 바로 헤롱거리는데 이것도  단점일 수 있겠네요. 안을 들여다보니 시원스러운 화면이 나옵니다. 광학 파인더에 비하면 미흡하지만 그런대로 볼만 합니다


렌즈가 2개라서 3D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며 눈에 들어온 모든 것을 녹화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죠. 
보통 액정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촬영하면 다른 곳에서 뭔가 후다닥 뛰어나가면 고개를 먼저 돌리고 그 다음에 캠코더를 돌리는데  고개와 함께 캠코더를 돌리기 때문에 보다 빠른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줌 줌아웃 녹화 버튼등은 상단에 다 배치 되어 있습니다. 무게는 1.2kg 인데 장시간 촬영하면 무겁겠네요. 파지법이 양손을 들고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장시간 촬영에는 좋지 않고 삼각대에 놓고 촬영해야 장시간 촬영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배터리는 약 3시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누가 사용할까요? 군인들? 경찰 혹은 산악인? 이럴 때 유용하지 않을 까요. 자연 풍광이나 산악인 군인이나 일부 경찰들은 망원경을 가지고 다닙니다. 먼 곳에 특이한 피사체를 확인 하기 위해서 망원경으로 땡겨서 보죠. 그런데 그 망원경으로 본 것을 촬영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증거 자료로 쓰기 위해서요

그럴때 아주 유용합니다. 즉 평상시에는 망원경으로 활용하다가 행동거지가 수상하다 싶으면 녹화하면 되니까요. 
망원경으로 보다가 녹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망원경을 필수로 사용하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고 저 같은 일반인들에게는 그냥 신기한 제품이네요.

녹화 영상은 풀HD 60P/60i로 촬영할 수 있으며 손떨림 방지 기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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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3.04.13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흥미로운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