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3B가 광고 모델로 인기라지만 한국은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3B란 Beauty, Beast, Baby 라고 해서 미녀, 동물, 아기 나오면 사람들이 관심있게 본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너무 미녀나 아름다운 것에 탐닉하는 광고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이렇게 탐미적인 광고가 많은 이유는 우리가 무조건 예쁜 것을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렇게 예쁜 것만 추종하니 한국은 성형강국이 되었습니다. 이런 글을 쓰면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겠죠
"예쁜 것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
그러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예쁜 것을 좋아하는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그렇다고 못생겼다고 왕따시키고 손가락질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잘 생기고 못 생긴 것은 그 사람 잘못이 아니니까요. 예쁜 얼굴만 광고에 나오지만 때로는 엽기적인 표정이나 독특한 개성을 가진 얼굴을 한 모델이 광고에 나오기도 합니다.
여기 아주 개성있는 사람들을 광고 모델로 주선해주는 어글리 모델 에이전시(Ugly Models Agency)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ugly.org/UGLY-MODELS/index.php/specials/x-files 에 가보면 다양한 모델들의 얼굴이 가득합니다.
타이틀 처럼 어글리 한(?) 그러나 개성이 강한 모델들을 이 업체가 관리하고 주선하고 있습니다
피어싱한 남자와 각종 기괴한 표정을 보이는 분들. 눈알이 튀어나오게 하는 분도 있네요. 해외토픽에서나 나올만한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분들을 이 업체는 섭외하고 광고주가 원하면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하단에 보면 여러 카테고리가 있는데 스페셜 모델 쪽에 보면 몸만 나오는 몸 모델, 쌍둥이, 오토바이 족, 엑스파일, 기네스 기록 보유자 등이 있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표정을 가진 분들도 모델로 등록되어 있네요
트윈스 모델들도 있고요. 지금은 CG로 하지만 90년대 까지만 해도 1인 2역 할 때 쌍둥이 모델을 섭외해서 활용하기도 했죠
개성있고 독특한 표정이나 외모를 가진 분들을 광고 같은 홍보물에 연결시켜주는 어글리 모델 에이전시. 국내에서도 하나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미남 미녀 천국에서 오히려 독특하고 개성있는 외모를 가진 모델이 더 인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