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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마이피플이 카카오톡을 따라잡을 수 없는 이유는 네트워크 효과 때문

by 썬도그 201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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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도 버린 마이피플

마이피플이 나온지는 꽤 되었습니다. 2011년 2월에 첫 출시가 되었고 당시에 저는 스마트폰도 없었지만 이 마이피플을 사용했습니다. 제가 스마트폰을 처음 가지게 된지는 남들보다 상당히 늦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피플 만큼은 사용했습니다. 이걸 사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마이피플이라는 모바일 메세지 앱을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PC버젼이 따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저는 PC버젼만 사용했고 이 PC버젼으로 지인과 친구들에게 돈 나가는 문자메세지 대신에 무료 모바일 문자메세지인 마이피플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저도 스마트폰 족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마이피플을 사용 했습니다. 

카카오톡 쳐다도 안 봤죠. 마이피플은 출시하자마자 카카오톡 보다 뛰어난 기능성을 갖추고 단숨에 2위로 부상을 했습니다. 
그러나 2012년 하반기 부터 서서히 가입자 숫자가 떨어지고 설치만 하고 사용도 안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점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2012년 9월에는 3위였던 네이트온 UC에 밀려 가입자 숫자가 224만으로 떨어졌고 10월에는 202만으로 더 떨어졌습니다. 지금은 100만대로 더 떨어졌고 시간이 갈수록 더 떨어졌을 것입니다. 

뭐 저도 마이피플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마이피플이 하락한 이유가 뭘까요? 마이피플의 하락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소녀시대입니다. 소녀시대는 2011년 마이피플 모델로 나와서 카카오톡이 말을 못한다면서 윽박을 질렀습니다. 그러나 현재 소녀시대는 경쟁 앱인 '네이버의 라인'광고모델이 되었습니다. 

다음에서는 뒤통수 맞은 꼴이고 보통 경쟁회사 제품 모델을 하지 않는 것이 상도덕이지만 소녀시대는 그런 금기아닌 금기까지 깨버리면서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그러나 해외에서만 대박이지 국내에서는 큰 성공은 아직 아닌 '네이버 라인'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한때 카카오톡 아성을 넘보던 '마이피플'이 왜 이렇게 고꾸러졌을까요?



VCR 전쟁에서 성능이 더 뛰어난 베타 방식이 VHS 방식에 밀렸던 이유

80년대 아이들의 로망은 워크맨 같은 미니카세트 하나 가지고 다니는 것이고 집안에서는 VTR(VCR)하나 갖추는 것입니다. 지금같이 못본 TV프로그램을 다시보기 서비스로 인터넷이나 IPTV로 다시 볼 수 있었던 시대가 아니였습니다. 그러니 VTR이 보급되면서 공부하다가 혹은 약속이나 일 때문에 못본 드라마나 예능을 동생이나 혹은 기기 스스로 녹화해 놓으면 그걸 다음날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영화를 집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고 2차 영화시장이 열렸습니다. 이는 혁명과도 같았고 일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지금은 거의 사라진 비디오가게가 동네마다 1,2개씩 생겼습니다. 저도 90년대 중반 까지 1주일에 비디오 1,2개씩 빌려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조금이라도 늦으면 비디오 안 가져온다고 독촉하는 전화도 받았습니다. 

당시 VTR들은 VHS라는 방식의 비디오 테이프를 사용했습니다. 그게 VHS방식이라는 것만 알았지 그 방식이 좋은지도 나쁜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 비디오시장을 잘하는 친구들은 항상 떠들었죠 소니의 베타방식이 있는데 베타방식이 테이프도 작고 화질도 좋아! 위 이미지에서 2번째에 있는 것이 베타방식이고 바로 오른쪽에 있는 것이 VHS방식입니다. 

베타방식은 소니에서 개발했고 VHS는 마쓰시다에서 개발한 방식입니다. 소니가 개발한 베타방식은 화질, 크기 면에서 VHS보다 좋았지만 비디오 시장에는 온통 VHS만 넘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소니는 베타방식을 내놓으면서 폐쇄적인 정책을 펼쳤고 반면 기술적으로 딸리던 마쓰시다는 다른 기업들과 협력을 합니다. 일본 히타치와 미국 RCA와 손을 잡고 공동전선을 펼칩니다. 이렇게 VHS진영에 속속 거대한 유통사와 제조사들이 끼어들면서 소니의 베타방식은 기술적으로 뛰어나지만 고립되게 되고 결국은 VHS의 승리로 마무리 됩니다. 

이걸 바로 네트워크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효과는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의 효용이 한 개인의 소비에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용자들의 소비에도 영향을 받는 것을 의미하며 네트워크 외부성이라고도 한다. 다시말하면, 구매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게 되는 현상이다. 따라서 그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 수록 그 사용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되는 것을 말한다.

출처 : 위키 백과

베타 방식이 더 좋은지도 소비자들은 잘 모르지만 안다고 해도 비디오 가게에는 온통 VHS 테이프만 있는데 거기에서 베타 방식 비디오 테이프 있나요? 라고 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온통 카카오톡만 쓰는데 마이피플을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있을때는 카카오톡에 없는 기능인 파일 전송 기능을 쓸때만 잠시 쓰고 다시 카카오톡으로 돌아갑니다


기능성이 더 좋은 마이피플, 하지만 카카오톡에 밀린 이유는 사용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이다

좀 말이 이상하긴 하죠. 사과가 나무에서 왜 떨어지니? 라고 물으니까 그건 중력 때문이다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럼 중력은 뭐니? 라고 물으니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이다라고 대답하는 것과 비슷한 말이지만 이게 우문우답이 아닌 우문현답입니다

마이피플의 사용자가 계속 떨어져 나가는 이유는 사용하는 사람이 점점 적어지기 때문에 더 많이 떨어져 나가고 있습니다

마이피플 소녀시대 광고를 보면 아시겠지만 마이피플이 처음 나왔을 때는 음성통화 기능등이 아주 좋았습니다. 카카오톡에 없는 기능이었고 PC버젼도 동시에 나와서 PC에서 마이피플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아닌 사람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는 파일 첨부 기능도 있는 등 기능성은 아직까지도 PC버젼이 없는 카카오톡 보다 좋습니다. 

그럼에도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 이유가 몇개가 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마이피플은 카카오톡과 달리 전화번호로 가입하는 것이 아닌 다음ID로 가입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다음ID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편리하지 다음ID 없는 사람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았습니다. 지금은 카카오톡 처럼 스마트폰 번호만으로도 가입할 수 있게 했지만 초창기는 이러지 못했습니다. 또한 카카오톡이 좀 더 사용하기가 편했고 UI도 좋았습니다. 기능성에서는 마이피플이 좋았지만 기본기능이나 UI는 카카오톡이 좋았습니다.

다음을 보면 항상 기본에 대한 고민이 없는 회사 같습니다.
다음이 2011년 전사적으로 모바일! 시대로 가자~~ 라고 외쳤고 2011년에는 네이버를 뛰어넘는 모바일 강국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2012년 네이버가 모바일 앱을 속속 발표하면서 큰 노력없이 다음의 모바일 서비스를 모두 따라 잡았습니다. 모바일 초기인 2011년에는 모바일 검색율이 잠시 1위를 했지만 네이버가 모바일 앱을 내놓자 순식간에 PC 검색율과 비슷한 20% 내외의 검색율을 기록 하고 있습니다. 

다음이 온갖 노력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기본이 되는 서비스인 PC 검색율을 끌어 올리지 않으면 그 어떤 모바일 서비스도 성공하지 못합니다. 다음은 뒤늦게 모든 원인은 검색율 때문이라고 인지하고 올해는 좀 달라진다고 하지만 쉽게 그게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네이버가 모바일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편승효과라고 하는 네트워크 효과 때문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네이버만 쓰니 네이버를 습관적으로 쓰는 것입니다. 네이버를 왜써? 라고 물으면 단순막연하게  네이버 검색이 더 좋지 않어? 라고 합니다. 네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틀린 말일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다음이나 네이버나 검색품질은 비슷비슷합니다. 물론, 미세하게 들어가면 네이버가 더 많이 검색되는 것은 있지만 반대로 다음은 MS사의 빙을 외국어 검색엔진으로 추가해서 외국어 검색 쪽은 다음이 더 좋습니다. 또한 몇몇 서비스는 다음이 더 좋죠.

하지만 사람들은 익숙하고 친숙한 네이버만 씁니다. 특유의 한국의 대세론 때문에 한국에서는 1등하기가 어렵지 1등이라고 인증을 받으면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그냥 쭉~~ 1등으로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나 1,2위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면 엎치락 뒤치락 하지만 2등부터 꼴등까지 다 합쳐도 1위를 넘을 수 없는 초격차로 벌어지면 그냥 마냥 1위 제품과 서비스만 사용합니다. 

하물며 네트워크 서비스인 MIM이라는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인 마이피플은 더 심합니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카카오톡에 친구들이 더 많기 때문이고 사용자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마이피플, 초기에는 열정이 보였으나 2012년은 딱히 쳐다볼만한 서비스를 선보이지 못했다

얼마전 서비스를 종료한 MS메신저는 2천년대 초반 대단한 인기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네이트온이 그 시장을 넘보기 시작했고 어느순간 둘이 치열한 경쟁을 했습니다. 당시만해도 PC에 MS메신저와 네이트온을 둘 다 설치하고 멀티 채팅을 했습니다. 
기능이야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그런데 2004년을 넘어가면서 서서히 서서히 네이트온으로 하나 둘 씩 넘어오기 시작합니다. 싸이열풍의 후광을 받은 것도 있겠지요. 그렇게 어느 임계점을 넘어가자 MS메신저 가입자나 사용자들이 빠르게 이탈하기 시작 합니다. 그리고 결국 MS메신저 서비스는 몰락하게 됩니다.

마이피플도 마찬가지입니다. 2011년은 카카오톡 턱 밑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소녀시대를 모델로 쓰면서 전사적으로 뛰었지만 2011년 후반 부터 2012년 내내 마이피플 광고도 안 보이고 크게 공을 들이는 것 같지도 않더군요. 그렇다고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이지 않았습니다. 

반면, 카카오톡은 카카오톡 부가서비스등을 계속 선보였고 그중에 대박이 난 것이 카카오톡을 통한 지인과의 네트워크 게임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다음은 카카오톡의 게임 카테고리의 성공을 보면서 일본 모바게를 끌어들여서 마이피플과 접목한다고 하느네요. 이미 늦었습니다. 마이피플을 사용하는 사람이 적은데 그걸 누가 하겠습니까? 그리고 남이 하는 것 똑같이 따라하면 2등은 할 수 있겠지만 1등은 못 합니다. 더구나 사용자가 많을수록 더 많이 사용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는 더더욱 힘듭니다.

얼마전, 다음이 마이피플의 속절없이 추락하는 가입자 숫자와 가입을 하고도 사용하지 않는 모습에 사용자들의 의견을 들었고 2013년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는데요. 이미 늦었습니다. 이제와서 듣습니까? 이제와서요? 2012년 내내 다음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다음뷰를 냉대하고 천시하는 모습과 예전과 다르게 다음이 앞뒤 꽉 막힌 기업이 되었다고 하소연을 해도 어디 누구 그 이야기를 들을려고 했습니까? 

유저 간담회도 형식적으로 하고 간담회 해도 그 간담회 내용을 잘 반영합니까? 
다음 메인 페이지 개편도 그렇습니다. 초기에는 다음 메인페이지에 다음뷰 노출 없앴다가 여러 유저들의 항의에 살려 놓았는데요. 그런식으로 외부에서 큰 거부감이 생기면 그때 바꿉니까? 미리미리 알아서 잘 경청하는 문화가 있었으면 이렇게 망가질 수 있었습니까?


다음 마이피플의 추락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2008년의 초심으로 돌아가라


2007년 다음의 검색율은 10% 내외였습니다. 2008년 다음은 네이버 검색팀장을 영입하면서 타도! 네이버를 외치면서 생활검색이라는 차별성을 꾀하면서 검색기능에 큰 개선을 하고 그 효과는 바로 나왔고 20%를 넘는 검색율을 선보였습니다.

이 당시의 다음은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귀담아 듣는 깨어 있는 기업이었습니다. 구글과 같은 개방성을 무기로 네이버의 폐쇄적인 서비스의 빗장을 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구글인줄 알았던 다음이 2009년 부터 유저들의 의견은 들은체만체하고 제2의 네이버가 되기 시작하더니 그렇게 네이버의 다음버젼인 데이버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금도 다음하면 떠오르는 것이 파란색 네이버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특히 티스토리 쪽은 신경도 안 쓰는지 기능 개선은 이제 기대도 하지 않고 서비스만 유지해도 고맙겠다는 생각마져 들 정도입니다.

현재의 다음에는 유저의 목소리를 듣는 창구도 없고 제주도에 갖힌 개구리처럼 자폐적인 성향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마이피플에 이상증상이 보이던 2011년 후반 부터 새로운 서비스나 새로운 프로모션으로 카카오톡을 뛰어 넘을 방안을 모색해도 2위 자리 유지하기 힘든데 그냥 방관을 합니다. 그렇게 2012년 서서히 마이피플을 사람들이 외면하고 특장점인 음성통화 품질도 조악하고 카카오톡이 보이스톡으로 반격해도 아무런 대체 서비스나 또다른 서비스를 선보이지 못했습니다.

그냥 냄비 속에서 서서히 끊어 오르다가 익어버린 개구리가 되었습니다.
마이피플 되살린다고요? 힘들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힘듭니다. 특히나 1등으로 쏠리는 경향인 편승 효과(네트워크 효과)가 심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는 더더욱 힘듭니다. 추락하는 비행기가 다시 상승을 할려면 추락하는 속도 보다 더 빠른 상승 에너지를 넣어야 합니다. 수평 비행을 하는 비행기가 상승하는 것은 쉬워도 추락하는 비행기를 다시 수평으로 만드는 것은 수배의 에너지가 더 필요합니다.

묻고 싶습니다. 마이피플을 지금의 수배 이상의 투자를 더 해서 살릴 의향이 다음이 가지고 있습니까? 정말 그럴 돈과 에너지가 준비되어 있습니까? 저는 회의적입니다. 지금 다음은 갈팡질팡하고 있고 2013년 뭘 먹고 살지 결정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우왕좌왕하면서 2013년에는 게임에 집중한다는 말을 하는데요. 게임플랫폼 사업이나 유통사업이 성공할 것이라고 믿습니까? 
더구나 한국에서만 서비스한다면 더 힘듭니다. 점점 정부는 게임에 규제를 가하고 있고 다음은 검색 사이트이지 게임사이트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기본입니다. 
검색율 부터 올리세요. 다음 실패의 모든 원인은 검색율입니다. 마이피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음 검색율을 끌어 올리면 마이피플 사용자도 늘것입니다. 또한, 소녀시대를 모델로 쓰던 것처럼 대대적인 홍보를 다시 해야합니다. 또한, 새로운 기능을 계속 선보여야 합니다. 뭐 지금 마이피플이 카카오톡보다 기능이 떨어져서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매혹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면 조금이라도 움직일 것입니다.  추락한 다음에 대책을 논의하는 지금 같은 자세로는 다음은 앞으로 어떤 사업을 해도 대부분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다음이 상승하던 그 2007년 2008년을 돌아보십시요. 그때 왜 다음 검색율이 올랐는지 왜 그 당시 많은 유저들이 다음을 좋아했는지 돌아보십시요.

지금 같이 네이버 다음 분사 같은 모습으로는 반네이버 정서마져도 수용하지 못합니다. 
더 큰 문제는 다음 내부에서도 이런 자기비판의 목소리가 없다는 것과 외부에서도 딱히 없다는 것입니다. 다음이나 네이버나 혁신은 사라졌고 운영만 하는 모습 속에서 유저들도 두 회사에 큰 관심도 없을 것입니다. 

2013년 다음은 큰 위기를 맞을 것입니다. 그 위기를 초래한 사람들이 다음안에 있습니다. 그 분들의 통렬한 반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반성없이 새로운 것을 한다면 또 다른 실패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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