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로 홀가의 느낌과 로터리 필터까지 사용할 수 있는 DSLR 홀가필터

홀가 카메라 좋아하는 분들 꽤 있습니다. 특유의 모서리의 비네팅 효과가 근사한 카메라인데요. 이 홀가 카메라는 소련의 첩보요원들이 가지고 다녔다고 하더라고요.  댓글로 지적해서 알아보니 제가 착각 했네요. 로모가 러시아 첩보원들이 사용했고 홀가는 중국에서 사용했던 로모 카메라와 비슷한 카메라입니다.  지금은 냉전이 끝나고 특유의 비네팅 효과를 좋아하는 매니아 분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이 홀가 카메라를 DSLR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해외 사진 사이트인 포토조조닷컴에 소개된 제품인데요. 위와 같이 렌즈를 빼고 홀가 필터와 렌즈를 끼우면 됩니다. 어떻게 보면 핀홀 카메라와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핀홀 카메라 같이 장시간 노출을 줄 필요 없이 일반 사진 처럼 찍으면 됩니다. 

로터리 식으로 되어 있는데 각 로터리마다 9개의 필터와 렌즈가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사진 효과를 위해 우리는 후보정을 하는데요. 후보정 필요없이 찍은 후 디지털 수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위와 같에 렌즈를 제거한 후 마운트를 장착한 후에 9개들이 로터리 세트를 끼우면 컬러 필터와 렌즈 필터로 다양한 사진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샘플사진인데 화질은 예상대로 좋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싸구려 렌즈를 써서 그러겠죠

사용방법입니다. 아주 신기하고 재미있는 아이템이네요. 

가격은 45달러입니다. 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쌀 수 있는데 쨍하고 명징한 사진이 범람하는 시대에 이런 색다른 사진이 비록 화질은 떨어져도 차별성은 터 커보입니다.

출처 http://photojojo.com/store/awesomeness/dslr-wheel-of-fil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