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또 렌즈 샀어?
어? 렌즈는 얼마 안 해 바디가 비싸지
탁!!!어머~~~ 이거 어떻해~~~
그거 얼마 짜린데~~~
얼마 짜린데???
요즘 이 라떼 광고에 발광하듯 웃었습니다. 남자분들 특히 DSLR에 수백만 원 들이는 분들은 초공감 했을 것입니다
여자분들은 DSLR이 비싼 줄은 알지만 바디만 비싼줄 압니다. 네 맞습니다. 바디도 비쌉니다. 풀프레임 바디 같은 경우 가볍게 150만원 이상이 넘죠. 하지만 렌즈도 겁나게 비쌉니다. 좀 쓸만하고 편하게 쓰겠다 싶은 렌즈는 70만원은 가볍게 넘고 수백 만원 짜리도 넘습니다.
저는 렌즈나 바디에 돈 투자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돈도 없거니와 있어도 그런 렌즈나 바디에 투자하느니 그 돈으로 책을 사서 나만의 사진 보는 법을 찾고 있습니다. 뭐 그래봐야 남들이 해 놓은 것을 따라하는 것일텐데요. 그럼에도 귀찮거나 의미없거나 하는 것들을 해 볼까 합니다. 내년에 구체화 되면 서서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는 표준 줌렌즈 번들인 18~55mm 12만원 짜리 렌즈와 55~200mm까지 되는 싸구려 7만원 짜리 중고 렌즈, F1,8까지 지원되는 55mm 단렌즈만 있습니다. 이 3개 정도면 되죠. 더 필요 한 것 없습니다.
렌즈 3개 다 합쳐서 40만원 도 안 되는 모습, 정말 렌즈는 얼마 안 하죠
해외 DIY 사이트인 http://www.instructables.com/member/marcellahella/ 에 렌즈 방수 케이스를 페트병으로 만든 글이 올라와서 소개를 합니다.
이게 완성품인데요. 만드는 방법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같은 크기의 페트병을 2개 준비하고 반을 자릅니다. 앞 부분은 버리고 중간 부분과 하단 부분을 자른 부분을 이용합니다. 나중에 페트병에 붙일 지퍼도 하나 준비 합니다.
렌즈 두께 보다 약간 더 큰 페트병이여야 합니다. 콜라 페트병으로 될것 같기도 하고요. 나라마다 페트병 크기가 약간씩 달라서 한국에서는 어떤 것이 맞을지도 렌즈 구경이 약간씩 또 다르기에 렌즈 구경에 따라서 찾아봐야 할 것입니다.
가위로 자른 페트병의 위 아래 부분을 지퍼로 이어야 합니다
페트병 접합 부위에 송곳으로 구멍을 내고 그 구멍으로 실로 지퍼를 고정 시킵니다.
솜을 준비해서 페트병 안쪽과 위 아래 부분에 넣습니다. 페트병 크기에 맞게 잘라야 합니다
페트병을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하단에 스펀지를 깔고 테두리를 감쌉니다.
완성입니다. 다만 방수 기능을 넣기 위해서 지퍼 부분을 방수 재질로 덮어 줍니다.
이 분은 방수재질을 자전거 바퀴 안에 있는 튜브를 잘라서 사용했네요. 꼭 이 재질 말고라도 두꺼운 고무밴드로 가능할 듯 합니다. 고무도 방수 재질이고 =신축성이 있기에 딱 맞을 듯 한데요. 뭐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카메라 가방 좋은 것 사면 되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카메라 가방 없이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교환 렌즈는 허리에 차서 다닐 수도 있고 카메라 가방이라도 안에 비에 젖거나 악천후를 만나게 되면 물이 들어갈 수 있기에 비싼 렌즈 보호 할 때는 요긴할 듯 하네요
출처 http://www.instructables.com/member/marcellahel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