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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일상에 춤을 심어 놓은 에너지 넘치는 사진시리즈 Dancers Among Us

by 썬도그 201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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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추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잘 추지도 못하고 추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그래서 국민 춤인 싸이의 말춤도 안 춰봤죠. 하지만 춤이라는 것에 대한 긍정적 에너지는 좋게 보고 잘 알고 있습니다. 한 번은 서울랜드에 식구들과 함께 갔는데 러시아에서 온 댄서들이 무대에서 춤을 추더군요. 무대 바로 앞에서 봤는데 TV나 영상매체에서는 느낄 수 없는 댄서들의 거친 숨소리와 쿵쿵 울리는 소리가 저를 크게 흔들어 놓았습니다. 쉽게 쉽게 하는 춤이자 덤블링인줄 알았는데 한번 하고 나면 큰 에너지가 소비되나 봅니다

댄서들은 긍정적 에너지의 아이콘입니다. 영화 페임의 명장면도 집단 춤사위였죠.
사진작가 Jordan Matter는 Dancers Among Us라는 사진 프로젝트를 수년 간 진행중에 있습니다. 우리 일상의 딱딱함에 댄서들을 투입해서 멋진 춤을 추는 장면을 촬영을 하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모두 실제로 촬영한 것이며 연출사진입니다. 일반인들이 저렇게 느닷없이 춤을 출리가 없죠. 그 에너지 넘치는 사진들을 보세요

이 작업의 사진을 묶어서 사진집으로도 출간했네요. 외국 사진작가들은 이런 한가지 독득한 소재를 가지고 주제를 표현하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사진이 진중한 맛은 없지만 경쾌한 맛이 상당히 좋네요. 사진이 꼭 진중하고 심오하고 철학적일 필요 있나요?

예술사진이 유머사진보다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하나의 오만이죠. 더 많은 사진은
https://www.dancersamongus.com/index 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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