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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어떤 게임보다 재미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롤플레잉 게임 저리가라할 정도로 페이스북이 재미있습니다. 그 이유는 트위터 같이 혼자 지절거림을 넘어서는 끈끈한 관계망이 있고 사진과 긴 글을 읽을 수 있어서 예전 '싸이월드'의 느낌이 납니다. 게다가 '싸이월드'보다 더 개방적이고요
페이스북은 매일 매일 화장하는 여자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제 페이스북과 오늘 페이스북이 조금씩 다릅니다. 뭔가 계속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이 때로는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아주 큰 변화들이 아니라서 적응하기 쉽고 계속 뭔가 변화한다는 모습이 진취적인 느낌마져 납니다. 이런 변화의 모습은 유튜브도 비슷하죠.
pixable이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글 중에서 사진이 있는 글을 모아서 보여주는 페이스북 연동 서비스인데 이곳에서 아주 재미있는 것을 올렸네요
그 재미있는 것이란 '사진'을 의인화 해서 페이스북의 타임라인 UI를 이용해서 사진의 역사를 담았습니다
사진의 타임라인이라는 제목과 페이스북 주인장이 A Photograph입니다. 이 분의 탄생부터 보죠
이 사진이란분 나이가 좀 많습니다. 기원전 1천 년에 태어났네요.
그렇게 오래전에 태어났지만 인화라는 과정을 담은 최초의 사진이 1827년 니엡스로 부터 재현됩니다
최초의 활동사진이 에드워드 머이브리지로 부터 탄생되는데 이런 연속촬영 사진은 잔상효과를 이용해서 영화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스트만 코닥과 결혼을 합니다. 이 사진이란 분. 여자분이셨군요
그리고 코닥을 낳습니다
코다크롬도 태어나고요
디지털 아기도 태어납니다
그러다 디지털 카메라와 바람을 피게 됩니다.
아주 흥미로운 타임라인이네요. 좀 꼼꼼하지 않은 게 아쉽지만 대단한 아이디어네요. 전체 사진은 아래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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