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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미술작품

일상에 쉼표를 그려 넣고 있는 거리 낙서 예술가 Kenny Random

by 썬도그 201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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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나나가 갈매기와 함께 노는 순백의 만화 한 장면을 벽에서 발견하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이 거리 벽화는 이탈리아에서 활동중인 스트리트 아티스트 Kenny Random의 그림입니다. 그는 바쁜 일상에서 작은 쉼표 같은 벽화들을 골목에 그렸습니다. 





벽화들은 스누피, 코난, 메기등 유명 만화의 유명 캐릭터들인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듯 하네요. 제가 그림 그리는 능력만 있으면 이런 그림들을 거리에 그려주고 싶습니다. 

한국에 여러 벽화마을들이 있지만 대부분 하나의 테마가 아닌 각자 자신들의 작품들을 그리는데요. 선택과 집중을 위해서 하나의 캐릭터나 하나의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그림을 그리면 어떨까 합니다. 그래야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하네요. 뭐 부천 가니까 변압기에도 둘리가 그려져 있긴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이 작가가 유명 만화만 그리는 것이 아닙니다. 위와 같이 실루엣맨을 그리기도 하는데 실루엣맨이 벽에 살아 숨쉬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스트리트 아티스트가 삭막한 도시에 작은 쉼표를 그려넣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kennyrandom.com/kennyrandom/Homepag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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