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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실사 건담의 초기 모델인가? 사람이 탈 수 있는 거대로봇 쿠라타스

by 썬도그 201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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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Z를 쇠돌이가 타고 운전하는 모습은 아이들를 설레이게 하지만 실제 크기의 마징가Z를 쇠돌이가 운전하면 쇠돌이는 그 충격 때문에 죽는다고 하죠. 그 거대한 로봇이 쿵쿵거리면서 뛰면 그 조종석에 있는 파일럿은 그 충격을 온몸으로 받아서 죽습니다. 이게 현실이죠. 차라리 철인 28호 처럼 원격 조정 하는 게 더 낫죠. 

일본은 로봇의 나라입니다. 로봇 만화도 참 잘 만들지만 실제로도 휴머노이드 제조 강국입니다. 이상하게 일본은 인간모습을 한 휴머노이드를 참 잘 만들어요. 로봇이 꼭 인간을 닮을 필요는 없는 데 말이죠. 아마도 이게 다 아톰 때문일듯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본에서 4미터 짜리 거대한 로봇을 제작했습니다. 이 로봇은 건담 처럼 조종사가 직접 탑승 할 수 있습니다. 
이 로봇은 Suidobashi 중공업에서 만들었는데 이름은 쿠라타스입니다. 


4미터 높이인 로봇이지만 걸을 수 있는 로봇은 아니고 하체는 바퀴가 달려 있는 오토바이나 자동차 느낌이고 상체만 사람 모양인데요. 양 팔에 무시무시한 무장을 했습니다. 







무장을 했다고 하지만 저 무장된 로켓 발사기, 로하스 런쳐, 개터링 포등은 모두 물대포나 BB탄이 나갑니다. 실제 총은 아니고요.  컨트롤은 직접 탑승자가 유니크한 조종기로 조정을 하거나 외부에서 조종할 수 있습니다. 

달릴때는 시속 10km의 아주 느린 속도로 달리는데 실용성은 거의 없네요. 이런 제품 만드는 이유는 자사의 이름 홍보용으로 만드는 마케팅용이기에 실용적일 필요는 없고 이목만 끌면 됩니다. 벌써 이 회사 이름 위에서 제가 말했잖아요.



동영상이 참 재미 있습니다. 유머러스하게 만들었네요. 내릴 때 뛰어내리지 말라는 말에 빵 터지네요


그나저나 인천 송도에 로봇테마파크 만들다고 한 계획은 다 날아갔나요? 21미터 짜리 로봇 태궈V 세운다 어쩐다 하더니 다 헛말이었나요? 그건 됐고  로봇태권V 영화나 제발 무사히 개봉 했으면 합니다. 예정대로라면 올해 개봉인데 아무 소식도 없네요

이 로봇은 가격도 있네요. 가격은 135만 달러인데요. 한화로 15억원입니다.  그런데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15억짜리 장난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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