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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나뭇잎을 이용한 그림 같은 사진 '사진작가 Brad Kunkle'

by 썬도그 201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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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나 사진작가나 하나의 소재만 줄창 파서 유명해진 작가들이 많습니다. 배병우 사진작가는 소나무만 찍어서 유명해졌죠. 그렇다고 평생을 소나무만 찍는 것은 아닌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해졌고 지금은 다른 작업들을 하고 계십니다. 

사진작가 Brad Kunkle은 나뭇잎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냈네요. 저는 위 사진을 보고 뭔가 했습니다. 물처럼 뭐가 쏟아지는데 물은 아니고 뭘까 했습니다. 


이 작가가 선택한 소재는 나뭇잎입니다. 단풍같이 큰 나뭇잎이 아닌 흔한디 흔한 유선형 모양의 작은 나뭇입입니다. 

포토샵을 안할 수가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꾸며 놓았네요. 작가는 1978년 미국 펜실베네아에서 태어나서 쿠츠타운 대학을 졸업한 후 지금은 뉴욕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들은 오래된 빈티지 사진 같은 느낌이 나는데 단색만 사용해서 그리는 그리자유(Grisailles)기법과 사진 초창기의 은판인쇄한 사진에 영감을 받아서 구리빛 한색으로 사진을 표현했습니다.




작가의 표현력과 상상력이 대단하네요. 나뭇잎이 물처럼 흐르기도 하고 바람따라 날리기도하며, 옷처럼 나부끼기도 합니다. 때로는 이불이 되는 나뭇잎,  이 작가의 재능에 헉 소리가 납니다

출처 http://bradkunkle.com/hom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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