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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52억원 짜리 럭셔리 인공섬 2013년에 선보인다

by 썬도그 201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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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도 가본 적은 없는데 동해나 남해나 서해에 가면 방갈로 띄워놓고 그 안에서 먹고 자며 하면서 낚시도 하는 풍경이 너무 부럽더군요. 바다위에 떠 있으면서 밤 낚시를 하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낚시를 좋아 하지 않아서 그냥 방갈로에서 낚시 안하고 있자니 할게 없어서 심심하긴 하겠네요.그러나 아래에 소개하는 대형 인공섬은 몇달을 지낼 수 있습니다.

Orsos Islands 는 거대한 인공섬입니다. 크기는 높이가 20미터이고 넓이가 37미터입니다. 안에는 다양한 접대시설과 샤워시설및 럭셔리한 공간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썬탠은 기본

스파도 즐길 수 있습니다. 밝은 태양 빛 아래서 음악이나 책 읽으면 딱 좋겠는데요.

총 12개의 손님 접대용 게스트룸이 있으며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에너지는 밤낮으로 돌아가는 풍력과 120평방미터의 태양광 전지판이 전기를 공급합니다. 전기 먹을일이 딱히 많이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이 인공섬 Orsos 아일랜드는 실제 있는 인공섬이 아닌 460만 달러(한화 약 52억원)를 들여서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2013년에 완공 예정인데요. 이런 거대한 인공섬은 누가 주인이 될까요. 여러 해안가에 정박해 놓았다가 지루하면 이동하 모습은 바다위의 캠핑카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에도 이 보다 더 크고 비싼 인공섬인 세빛 둥둥섬이 있는데 주인도 없고 운영도 안해서 꼴망했습니다. 문제는 그 인공섬에 내가 낸 세금이 들어갔다는게 화가 나네요. 더 웃긴건 세빛둥둥섬은 이명박 대통령 사돈기업인 효성이 대주주인데 세빛 둥둥섬 망하면 서울시가 1,800억원 물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쩝... 이래서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는 결국에는 사고를 내고 맙니다. 나도 관봉 좀 받아서 이런 곳에 딱 한달만 뇌를 딱 놓고 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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