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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스카이프와 프로젝트를 이용해서 가족사진을 찍는 John Clang

by 썬도그 201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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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는 가족사진 문화가 있습니다. 모든 가정 거실에 가족이 모두 모여서 찍은 사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족사진을 찍는 가정이 서양보다는 많습니다. 서양보다는 동양이 아직까지는 가족에 대한 정이나 끈끈함이 많죠. 서양은 개인주의가 발달되어 있어서 성인이 되면 알아서 살아가지만 동양쪽은 아직도 부모님들이 자식들을 품어주는 경향이 많습니다

어쨌거나 가족에 대한 정이나 그리움이 많은 동양인들이고 그래서 가족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사진작가 John Clang은 이런 가족사진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돈을 벌러 멀리 나가 있는 자식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자식과 부모님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가분 그런 모습을 스카이프와 빔프로젝트로 깨버렸네요. 위와 같이 빔프로젝터와 스카이프 웹캠을 이용해서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습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기발하지 않나요?

오히려 다른 가족 사진보다 더 찡하네요. 항상 우리는 어떤 것에 대한 소중함을 그 존재가 사라지거나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느낍니다. 시대가 변해서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지만 이렇게 문명의 이기로 만나게 할 수 있네요. 그나저나 설이나 추석때 사진 찍으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그때는 가족 모두 모이잖아요.

출처 : 뉴욕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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