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주폭이라고 해서 술먹고 주먹질을 한 사람들이 꽤 많았을 것 입니다. 불타는 금요일에다가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 오늘 술 취한 상태로 옛 애인에게 전화를 하는 남자분들 많을 것 입니다. 그리고 분노가 술로 봉인 해제된 사람들이 주폭이라고 하는 술력에 기댄 폭력을 하는 분들이 많겠죠

술 좋아합니다. 지금도 영화보고 술 한잔 걸치고 글을 씁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술이 이래서 좋습니다. 하지만 술의 힘을 빌려서 고백을 하거나 속내를 탈탈 털어내는 것은 좋지만 폭력으로 발전하면 밉상입니다. 아니 그런 모습은 가혹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술문화에 너무 관대하죠.

그런 술에 기대서 술을 몰핀 삼아서 고통을 잊고 싶어하는 술 중독자들을  끌어 모아서 우주선에 태워서 우주로 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우주에서 지구를 한번이라도 본다면 사람들은 대범해 질 것 입니다. 사소한것에 목숨 거는 분노는 잦아들겠죠.
그러나 이런 경험을 주폭을 일삼는 사람들이 치료차원에서 우주로 보내주기엔 현실적으로 어렵죠.

그나마 위와 같은 영상들이 그걸 대신하죠.  배트미들러의 노래 제목 처럼 '멀리서 보면'우리는 참 유치한 짓거리들을 참 많이 합니다. 사소한것에 목숨까지 바칠 정도로 분노하지만 술깨고 나면 별것도 아니죠. 꼭 술취한 상태만 아닙니다. 우리는 너무 순간적으로 분노를 느낍니다. 그럴때 마다 대범함을 가르치고 싶고 그런 대범함을 사진으로 알려 주고 싶을 때는 우리의 존재가 너무나 작은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 주고 싶은데 그럴때는 천체사진이 최고죠. 

아니 저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 보는 사진이 우리의 아웅다움에 대한 깨달음을 주기도 합니다. 


우리 머리에는 항상 '국제우주정거장'이 떠 있습니다. 그 국제우주정거장에는 장기 체류중인 우주인들이 있습니다.
지난 4월 27일 부터 7월까지 장기 체류하는 프로그램인 Expediton31에 참여한 나사의 우주인인 Don Pettit는 특별한 사진을 우리에게 보내 왔습니다. 

기존의 우주에서 지구를 찍은 사진이 아닌 장노출 사진을 보내 왔습니다.






별의 일주를 찍는 사진작가들이 많죠. 그런데 우주에서 별의 일주와 지구의 일주를 찍는 사진은 흔한 사진이 아닙니다.  황홀하네요. 황홀하면서 멋집니다. 

오늘도 사소한 것에 주먹질을 하는 주폭자들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고 싶네요. 주먹질 하기엔 우주는 너무 넓고 깊습니다 더 많은 사진은 http://www.flickr.com/photos/nasa_jsc_photo/sets/72157629726792248/with/7257867240/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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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nzfreedom.com BlogIcon NZ자유자 2012.06.09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쉽게 보기 힘든 사진을 감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 Favicon of http://yongphotos.com BlogIcon 용작 2012.06.12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