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소녀시대가 카카오를 심문하면서 말하라고 윽박 질렀습니다. 마이피플 광고였는데요. 카카오는 떨면서도 말을 못했습니다. 이 광고는 다음 마이피플은 mVOIP를 이용해서 무료 통화가 가능하지만 카카오톡은 되지 않는 것을 비꼰 것이지요.

국내 최고, 최대의 무료 인터넷 메신저인 카카오톡은 무료 문자 전송은 되었지만 무료통화는 되지 않았습니다. 무료통화 서비스를 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료통화 음성 품질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점과 함께 말은 안했지만 최후의 보루로 여긴듯 했습니다. 사실 마이피플이 무료통화 기능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카카오톡을 넘어서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무료통화 기능이 있어도 무료통화 보다는 메세지를 주고 받는 문화가 더 편하고 발달한 것도 있죠. 
솔직히 무료 메세지 주고 받다가 느닷없이 상대가 전화를 걸어오면 약간은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문자로 가능 한것은 문자로 하고 전화로 해야 할 것은 전화로 하는게 좋은데 대부분은 문자로 해결이 됩니다. 따라서 무료통화는 하나의 부가기능이니 메인 스트림이 될 수 없습니다.


카카오톡 드디어 보이스톡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카카오톡이 드디어 입이 뚫렸습니다. 드디어 무료음성통화 기능이 들어가는군요. 하지만 아직은 정식 출시된 기능은 아닙니다. 해외에서는 5월에 출시 되었지만 국내는 아시겠지만 워낙 이통사들이 징질거리고 자기들 수익 빨아먹는다면서 화를 내고 있어서 눈치를 보고 있죠.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요. 다시 카카오톡의 새로운 기능인 보이스톡 이야기를 해보죠. 
보이스톡은 아직은 정식 출시된 기능이 아닌 베타테스터에게만 선보이고 있습니다. mVOIP 기술을 이용해서 무료통화를 하는 기능이 보이스톡입니다

우리가 LTE폰으로 서로 전화 통화 할때는 음성은 전화망을 이용하고 데이터는 LTE망을 이용합니다. 그러나 LG U+가 하반기에 음성통화도 LTE망을 이용한 기술을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음성통화건 데이터 통화건 모두 같은 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딜 것 입니다. 또한 미래에는 음성통화도 10초에 18원 하는 이런식 말고  무조건 데이터량으로 결정할 것 같습니다.

일정한 데이터량을 돈주고 사서 거기서 전화통화로 쓰던 스트리밍 음악을 듣던 웹서핑을 하던 각자 알아서 사용하게 만들 것 같네요. 아무튼 현재로써는 이통사의 주수익원인 음성통화를 대체하는 무료통화 어플이라서 이통사가 울상입니다. 

지금은 베타테스터에게만 공개중인데요. 위와 같이 번개같이 보이스톡 테스트 신청이 뜨기 때문에 아무나 사용할 수는 없고 곧 모든 사람에게 오픈될 것 입니다. 

보이스톡은 위와 같이 1대1 채팅 옆에 보이스톡이라고 있기 때문에 문자로 하던 전화통화를 하던 골라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보이스톡은 채팅보다 데이터전송량이 많기 때문에 LTE망 보다는 그냥 공짜인 와이파이를 이용하세요

대화중에 보이스톡으로 전환도 가능하고요. 다만 마이피플과는 다르게 카카오톡 메세지를 보고 있어야 무료통화가 가능하고 딴 일 하고 있다가 카카오톡 못들으면 전화통화도 할 수 없습니다. 왜 이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다른 무료통화 어플 처럼 전화벨 소리로 전화 받게 하는데 더 나을텐데요. 


재미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바로 음성필터인데요. 외계인 목소리나 괴물 목소리로 목소리를 변조해서 통화할  수 있습니다. 친구끼리는 재미있겠지만 모르는 사람 예를 들어 스토커가 이용하면 문제가 있겠네요. 

이럴때는 내가 원래 목소리로 듣고 싶으면 원래 목소리로 돌려 놓는 기능이 있었으면 하네요.  악용될 소지가 있습니다. 소개는 여기까지. 보이스톡은 그냥 무료통화이기에 소개할 것도 없습니다

지금 이통사와 마이피플 난리났네요. 아마 이 보이스톡 이통사에서 막을 것 같습니다. 마이피플은 그나마 2인자니까 그렇다고 쳐도 1인자가 저렇게 나오면 이통사 가만두지 않을 것 같아요. 아마도 3G나 LTE망에서는 못쓰게 하고 와이파이 상황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할 것 같기도 하네요.

지금  KT같은 경우는 패킷분석기 수백억짜리 들여와서 모든 데이터를 감청한다고 하잖아요. 누가 어떤 어플로 뭘 하는지 다 들여다 본다고 하네요. 물론 도청도 감청도 아닌 자체적인 규정을 두고 소비자들의 데이터 패턴을 감시하겠다는 건데요. 그 자체가 무리수입니다. 여차하면 감청장비로 돌변할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이통사들 울상이겠네요. 이통사들 호시절은 다 지나갔습니다. 시대를 따라가지 말고 인도하는 혜안을 가졌으면 합니다. 
앞으로 음성통화 수익에 연연하지 말고 데이터로 모든 것을 정하는 데이터패키지를 판매하세요. 그리고 기본요금 이런 것도 좀 없애고요. 대신 데이터 비용을 조금 더 비싸게 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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