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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네이버!! 블로거들이 뭉치는걸 싫어한다

by 썬도그 2007.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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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제일 많은 유저수와 블로그갯수를 보유했으며  일일방문자숫자가
가장 많은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다


하지만 신기한게 있다.  메타블로그싸이트엔 네이버 블로그를 찾기가 힘들다
간혹 몇개 보이면 신기해 하기도 하며 이리저리 관심어린 눈으로 볼떄도 있다.

올블로그 올해의 상반기 TOP100 블로그엔 네이버의 블로그가 3개인가로 알고있다
단순하게 산술적으로 계산해도  네이버가 가장 많아야 하지 않을까?  왜 이런현상이
일어날까


1. 네이버블로그는 블로그라는 성격보단 미니홈피의
    블로그버젼이다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 싸이트인 싸이월드  이젠 그 돌풍도 사라졌구 떨어지는 낙엽처럼
하나둘씩 네티즌들이 떠나고있다.  그들이 대안으로 찾는곳은  네이버블로그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랑 별로 달라보이지 않고 1촌관리(이웃관리)도 되며 미니홈피보다
더 쉬운 관리와 스킨과 디자인 맘에쏙든다.  우리가 정의하는 1인미디어의 블로그 그런것을
네이버블로그에서 찾을수 없다.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올블로그에 올라올리 없다
그들은 블로그의 플래폼이 아니다.   네이버블로그도 마찬가지다 옷은 블로그옷을 입고
있지만 옷을 벗겨보면  쇼셜네트워크 싸이트다



2.  이슈를 쫒지 못하고 뭉치질 못하다.

메타블로그엔 네티즌들의 의견과 이쓔를 쫒는 글들이 많다. 자신의 색깔과 주장을
메타블로그에 송고한다.  싸움질도 하며 블로그들끼지 싸움도 나며 쌍욕도 한다.
이렇게 자신과 다른 의견들을 만나면서 얼굴을 붉히기도 하고 공론화도 해보고
한마디로  아고라 같은 성격이다.
하지만 네이버블로거들을 이런 아고라 광장이 있는지도 모른다. 설사 안다고 해도
스탠드에서 우두커니 남들 떠드는거 보다가 집에 가버린다.  

왜 싸워 짜증나게. 저놈들을 무슨 다른나라 사람인가.  왜 이리 잘난척하는 놈들이 많어

라고 뇌까리고 사라진다

이건 네이버의 정책상 이런것도 있을것이다.
네이버는 네이버블로거들끼리 뭉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3. 네이버블로거의  여론생성을 막는 네이버


네이버 스스로가 메타블로그싸이트를 운영할수도 있다.
하지만 하지 않는다

그럼 네이버블로거끼리 의사소통의 창이나 장터가 있는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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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라이브이다


저 블로그라이브를 선정하는것은  네이버운영자 한두명이 정한다.
다른 네티즌들이 끼어들 틈이 없다.  네이버운영자가 맘에들면 오르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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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블로그?   광고블로그도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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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찾았다.   블링크란 서비스


올블로그에서 태그별로 이슈의 글을 올리는 것과 비슷하다
저 많은 클라우드태그들이 바로  네이버블로그들끼리 의사소통하는 유일한 창구다

태그 이효리를 눌러 들어가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효리에 관한 글들이 보인다.  올블로그와 비슷한 모습인데 다른점이 있다면
사람들이 안온다 옆에 추천수 봐라 대부분 0다  나도 여기세 글 몇번 써봤는데
조회수나 공감수를 보면   그 수많은 네이버군단이 오질 않는다. 아예 관심밖의
서비스인가보다.  그래서 아직도 베타라는 딱지를 띄고 서비스 중단위기에 있는
블링크.. 



그럼 네이버블로그들은 서로 의사소통을 어떻게 할까?
방법은 대부분 검색을 통한 의사소통이다.
검색해서 내가 관심있는 정보 구하고 감사하다 느끼면 퍼갈께요라고 한마디하면 된다

그 다음 없다.

이슈에 관한글을 써봐야  누가 보지도 않는다.
쓸 관심조차 없다.  네이버 운영자들은 일부러 요리나 특이한 글들 군사무기포스트
예쁘게 순위 매긴 포스트들을 네이버 메인에 올려줄뿐이다.  네이버 메인에 올라갈려면
급행료도 있다. 바로 요즘뜨는 이야기에 나오고 싶으면  그 운영자 카페에 가입해서
조르면 된다. 물론 포스트는 일정수준 이상이어야한다. 하지만 요즘은 그렇지도 않다
달랑 포스트 2개 써놓고 포스트도 급조해서 만든 티가 역력한데도 네이버 메인에 오른다


한번은 이런적도 있었다. 영화 데자뷰에 관한 영화평을 자기 블로그에 쓴 유저가 네이버
운영자의 눈에들어 네이버메인까지 뜬적이 있었구.   그걸 본  그 글의 원작자는  그 블로그
에 자기글이라면서 링크까지 걸어주었다.  나도 찾아가 보니.. 포스트 발행일과
원작자의 영화평이 날짜가 차이가 있었다.   그 원작자가 몇달전에 쓴 이야기를  그대로
퍼다 날라서 운영자가 뽑아준 사건..

이게 한두번이 아니다.  운영자도 속아 넘기는 불펌신공 결국 5시간만에 그 포스트는
사라졌다. 사과 한마디도 없이


네이버 거대 자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네이버블로거들이 뭉치지 않고 따로놀개 만드는
모습 이게 네이버가 바라는 웹의 세상일까?  블링크있는데 안쓰는걸 어쩌냐구?
블링크 한번 가봐라  무슨 사막과 같다.    오늘의 추천블로그도 운영자가 뽑아주고
블로그 라이브도 운영자가 뽑고  네티즌들이 참가하는 것이 뭐가 있냐.   블링크는
정말 뜬구름처럼 너무 산만스럽기만하다


네이버는 단지 그런것이다.

트래픽만 생산하면 됐지.

 블로거들끼리 뭉치면 시끄럽기만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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