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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프링글스 감자칩통의 불편함을 해결한 한국의 남성 디자이너 5인방

by 썬도그 201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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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맥주 안주로 프링글스 감자칩 만한게 없죠. 짭조름한게 손이가요! 손이가입니다. 그러고보니 새우깡 안먹은지도 수년이 지났네요. 아무튼 이 프링글스는 맥주 킬러이지만 맥주없이 먹어도 중독성이 강한 감자스낵입니다

그런데 이 수염난 아저씨 얼굴이 그려진 프링글스는 독특한 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긴 원통형 케이스가 좋은 점은 감자칩이 하나도 부러지지 않은 완전체 자체로 먹을 수 있습니다. 반면 국내의 포카칩 같은 질소가 주 원료인 감자칩 제품들은 여기저기 부러진 조각들이 많이 있죠. 이래서 프링글스가 인기가 있는 것 입니다. 프링글스는 바닥까지 올곧은 감자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긴 원통형 케이스에 가지런하게 들어가 있죠. 윗 부분은 손가락을 넣어서 칩 하나씩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아랫부분입니다. 그 아랫부분의 칩을 꺼내 먹을려면 손을 오무려서 집어넣어야 하는데 여간 불편하죠. 천상 통을 기울여서 하나씩 나오게 해야 하는데 이것도 불편합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한 한국 남성 디자이너들이 있습니다. 


그 불편함을 해결한 아이디어는 간단합니다. 위 사진 처럼 뚜껑과 벨트를 풀면 주름이 팍 퍼지면서 쉽게 갑자칩을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정말 간단하지만 정말 기발합니다. 왜 프링글스는 이런 아이디어를 실용화 하지 않았을까요? 제품 가격 상승이나 기술적인 재현의 어려움 대문일까요?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은데요. 뭐 종이가 탈력성이 없어서 차악~~ 하고 펴지지 않을 것 같기는 하지만 아주 어려운 문제는 아니고 어렵더라도 소비자에게 큰 편리를 제공하기에 적극 추천하고 싶은 아이디어네요



디자이너 이름은 Kwon Do-hyuk, Kim Seok-woo, Seo Dong-Han, In Sung-hoonm 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테리어 악세사리 부분에서 수상을 한 아이디어입니다. 

요즘 한국 디자이너들이 해외 유수의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을 많이 하는데요. 참 자랑스럽네요. 정말 별거 아닌 아이디어일 수 있지만 그걸 머리속에서 끄집어낸 모습에 크게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출처 http://www.red-dot.sg/concept/porfolio/o_e/IA/R07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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