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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LG전자의 3D 자신감이 선보였던 시네마3D 월드 페스티벌

by 썬도그 201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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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꽤 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눈으로 보이는 디스플레이의 좋고 나쁨은 단박에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이 디스플레이 강국이기에 더더욱 관심이 많습니다. 지난 달에 한 단체에서 저 보고 디스플레이 간담회에 참석을 부탁하는 메일을 받았는데요.  제가 관심은 많아서 토론까지 하고 시장 예측까지할 오지랖은 아니라서 거절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내가 디스플레이 관련글을 많이 썼나? 내 글이 좋았나? 하는 약간의 으스됨은 생기네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LG전자 시네마3D 월드 페스티벌에 갔다 왔습니다.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4월1일 오늘까지 합니다. 오늘은 소녀시대 공연이 있다고 하는데 연예인 관심도 없고 아무리 소녀시대라도 내가 소녀시대에 맞춰서 움직일 만한 소녀시대의 존재감은 내 안에 없습니다.  

어제 오후에 잠시 들렸는데 양옆에 보초그림이 첨 보는 그림이네요. 저는 아바라는 FPS게임만 하는데 한게임에서 최신 FPS게임을 만들어서 서비스하고 있네요. 


사전예약을 해서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3D TV가 있네요. 
매년 월드IT쇼와 전자대전을 다니면서 대형평판TV들을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LG전자 평판TV들은 베젤이 검고 두꺼운게 특징이었고 삼성전자는 원빈에게  베젤로 철봉할것이나며 약을 올렸습니다

베젤은 화면 테두리를 말하는데 베젤이 두꺼우면 화면이 좁게 보이는 심리적인 이유때문에 베젤 두께를 줄일려고 노력들을 합니다. LG전자는 조롱을 듣고 있다가 작년 말 부터 베젤 두께를 확 줄인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거기에 하단의 받침대도 좀 더 세련되게 바꾸었네요. 예전엔 선풍기 다리마냥 밋밋했는데요.  

솔직히 말하자만 TV디자인은 삼성것이 더 좋습니다. 그러나 이 TV를 보고 있으니 LG전자도 디자인이 꽤 좋아졌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초콜렛폰이 그랬든  삼성만 따라가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언젠가는 삼성전자의 디자인을 넘어서는 확~~ 땡기는 디자인을 선보였스면 합니다



예전 아이맥과 같은 일체형 TV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요즘 많이 선보입니다. 본체가 모니터가 융햡된 형태인데요. 무거운 게임은 힘들겠지만 문서, 인터넷, 영화감상등 단순하고 캐주얼하게 PC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이 일체형PC가 공간 절약도 되어서 좋습니다.



LG전자 3D TV방식은 FPR방식입니다. 어려운 용어죠. 그 자세한 설명은 이 밑에서 하기로 하겠습니다
이 FPR방식의 장점은 편광안경을 사용한다는 것인데요. 셔터글래스와 다르게 몇천원짜리 싼 안경으로도 3D를 체험할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싸고 가벼운 안경을 무상으로 나눠줍니다. 저거 나갈때 영화관 처럼 반납하는데 뭐 그냥 들고 나와도 될 정도로 이 가격이 워낙 쌉니다. 저도 집에 5개나 있네요. 아 집어온것은 아니고 3D노트북, 모니터와 사은품등으로 몇개를 받았습니다. 


LG전자의 모델은 소녀시대입니다. 2008년 충무로 영화제 때만 해도 그냥 그런 걸그룹이었는데 이제는 국민 걸그룹이자 넘사벽이 되었네요. 코찔찔일때는 9명 이름도 모르고 오로지 윤아만 알았는데 요즘은 이름 다 외웠습니다.


LG전자는 3D제품 라인업으로 3D TV, 3D모니터, 3D노트북, 3D 프로젝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집에 이중에 3D노트북과 3D모니터가 있습니다. 


3D전쟁 LG전자의 FPR방식과 삼성전자 셔터글래스방식의 장단점

2011/04/03 - [IT/가젯/IT월드] - 3D TV, 편광방식과 셔터글래스 방식의 장단점

2011년 4월에 제가 쓴 글입니다. 위 글에 다 설명이 되었지만 간단하게 또 설명하자면
LG전자의 FPR방식은 어렸을때 입체사진이라고 해서 사진 표면에 오돌톨톨하게 요철이 있는 경계면을 만들어서 왼쪽에서 보는 사진과 오른쪽 사진이 다른 렌티큘러와 비슷한 방식입니다.

왼쪽면과 오른쪽의 그림이 다르게 나오는 렌티큘러처럼 LG전자의 FPR방식은 한번에 왼쪽 오른쪽의 영상을 동시에 쏩니다.
이런 이유로 눈깜박임이 없고 화면겹침현상이 적습니다. 또한 위 사진 에서 처럼 셔터글래스 방식의 안경보다 가볍고 쌉니다. 
셔터글래스 방식은 안경값이 많이 싸졌다고 해도 수만원씩 하기에 한 가족이 다 같이 볼려면 3개 이상은 있어야 하는데 안경가격이 비싸니 안경값이 부담이 됩니다. 거기에 안경 분실하거나 깔고 앉아봐요. 돈 몇만원 나갑니다. 또한 충전식이기에 영화 보다가 안경 배터리 다 되면 충전도 해야 합니다.



게다가 옆으로 고개를 돌리면 화면이 검게 보입니다. 따라서 누워서 아예 볼 수 없습니다. 반면 LG전자는 누워서 옆으로 보면 3D감은 느낄 수 없지만 화면은 보입니다. 


그렇다고 셔터글래스 방식이 무조건 단점만 있는게 아닙니다. 셔터글래스 방식은 렌티큘러 방식의 FPR과 다르게 왼쪽화면과 오른쪽 화면을 형광등처럼 빠르게 교차해서 보여줍니다. 셔터글래스 방식의 안경은 이렇게 빠르게 왼쪽 화면만 또는 오른쪽 화면만 빠르게 열었다 닫았다 하는 식으로 보여주기에 전기를 필요로 하고 그래서 충전을 하고 안경가격이 비쌉니다.

이 SG방식이라는 셔터 글래스 방식은 화질이 좋고 3D 감이 FPR방식보다 좋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지적한 문제 즉 눈 깜박임에서 오는 눈의 피로도는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한마디로 눈에 큰 무리를 주는 방식입니다. 화질만 보면 셔터글래스 방식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장시간 시정하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죠. 

LG전자도 처음에는 삼성과 같은 셔터글래스 방식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다 2010년 말 갑자기 셔터글래스 방식을 버리고 FPR방식으로 급선회 합니다. LG전자는 셔터글래스 방식이 미래의 방향성과 맞지 않는다고 해서 빠르게 다시 FPR방식으로 전환을 해했고  두 회사는 눈꼴 사나울 정도로 3D 막말 전쟁을 했습니다


작년의 LG전자의 구호는  한판 붙자였습니다. 여기서 붙는 상대는 삼성전자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작년에 삼성전자는 이 3D전쟁에서 한발 빼기 시작합니다. 여기저기 공신력 있는 세계적인 기관과 심지어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등이 셔터글래스 방식이 아닌 LG전자의 FPR방식에 손을 들어주면서 승부는 결정이 났습니다

LG디스플레이 FPR 3D 돌풍… “세계 시장 이 손에” 경제투데이 기사

위 기사에서 보면 알 수 있든 소니마져도 FPR방식으로 돌아서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이 FPR방식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싸운게 있고 자존심이 있어서 쉽게 FPR방식의 제품을 내놓지는 못할 것 입니다. 따라서 LG전자는 기고만장해서 올해의 구호는

안보여주는 거니? 못보여주는거니? 라고 다소 강한 문구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LG전자가 IPS를 삼성의 아몰레드 대항마로 띄우고 있지만 뒤로는 OLED제품을 만들고 있고 올해 북미가전쇼인 CES에서 큰 상을 받은 TV가 OLED제품이듯 삼성도 크게 광고를 하지 못하겠지만 내년에는 FPR방식의 3D TV를 선보일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삼성전자는 3D란 말을 전혀 안하고 있고 스마트만 외치고 있죠

볼륨 올려! 볼륨 내려!  마술사까지 동원해서 음성인식을 자랑하는데 신기한 기술도 아니고  말로 떠드는 그 에너지로 옆에 있는 리모콘 누르는게 낫죠


승자의 저주가 되지 않을려면 3D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

하지만 LG전자의 이런 대승이 승자의 저주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듭니다. 솔직히 이 3D 페스티벌을 LG전자가 대대적으로 하는 이유가 3D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함이자 한마디로 3D 대부흥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모습은 3D 시장이 생각보다 크게 진도가 나아가지 않기 때문이라서 이런 기획을 매년 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3D 제품을 쓰고 있지만 3D 콘텐츠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3D영화(그래도 최근엔 많이 나오고 4월에 타이타닉도 재개봉하지만)와 3D 콘텐츠의 부족은 이 3D 월드를 넓히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3D영화가 아닙니다. 3D TV로 3D 방송을 봐야 파괴력이 큽니다.  다행인것은 4월 5일 부터인가 공중파3사와 EBS가 3D방송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제 집에서 3D TV로 공중파를 3D로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네요

물론 모든 프로그램을 3D로 볼 수는 없겠지만 서서히 늘어가겠죠
그러나 여기서도 또 문제가 있습니다. 


LG전자 구형 3D TV, 수신기없으면 지상파 3D 못봐 머니투데이 기사

위 기사 처럼 2012년형 LG 3D TV가 아니면 이 지상파3D를 못 봅니다. 뭐 표준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LG전자가 다른 방식인 사이드 바이 사이드 방식을 선택했는데 한국표준이 듀얼스트림으로 정해지면서 컨버터가 없으면 볼 수 없게 되었네요

LG전자는 무상으로 컨버터를 제공하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좀 억울하긴 하겠지만 무상으로 공급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니면 판매할 때 지상파3D를 볼 수 있다고 판촉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팔때는 2012년부터 지상파3D로 보세요 해놓고 컨버터 사야 합니다라고 하면 좀 당황스럽죠. 

반면 삼성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하면 해결이 된다고 하네요. 이런거 보면 삼성전자가 참 영악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LG전자는 하드웨어 승리에 도취되어 있지 말고 3D로 볼 수 있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 입니다. 그 이전에 이런 부흥회를 통해서 3D를 소비자들이 체험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겠죠

너무 딱딱한 이야기만 했네요. 하지만 이런 흐름을 읽으면 더 재미있는게 3D TV입니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55인치 대형 3D 스마트TV를 이어 붙인 화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에서 나눠준 싼 3D편강안경을 쓰고 관람을 시작 했습니다. 


MHL컨트롤도 소개되고 있네요. MHL은 HDMI의 업그레이드 버젼으로 HDMI의 영상음성 송신 케이블의 기능과 함께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능도 있습니다.  


3D 스마트TV에 들어가 있는 간단한 게임들도 있는데요. 


컨트롤러는 리모콘입니다. LG전자의 리모콘은 단검 같이 생겨서 손에 잡기 쉽고 직관적이고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에어마우스 기능이 있어서 레이저 포인터처럼 방향을 가르치면 커서가 따라 움직이는데요. 그 에어마우스 기능으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발전하면 닌텐도 WII의 그것이 될 수도 있겠네요



아이스에이지의 그 귀여운 다람쥐네요


블루레이 체험관에서는 3D의 영화의 최고화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D TV가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지만 2D의 화질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럴 수 밖에요. 한 화면을 두개로 쪼개서 동시에 보는데 화질이 2D 모니터 보다 뛰어날 수 없습니다. 표면에 요철이 있어서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블루레이 같이 거대한 데이터를 촘촘하게 뿌리면 그나마 2D의 화질에 근접하게 볼 수 있습니다

3D의 신기한 모습과 화질 모두 잡아서 볼려면 천상 블루레이 쪽으로 가야 합니다. 그렇다고 화질이 확 떨어지는 것은 아닌 화질에 민감한 분들에게는 3D의 화질이 불만스럽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언젠가는 3D의 기능과 화질 모두를 잡는 날이 오겠죠. 또한 무안경 방식이 선보일 날도 곧 다가올것입니다. 제 예상으로는 한 5년이 지나면 3D가 거리의 디스플레이로 등장할 것 같습니다. 거리에 등장할려면  천상 무안경 방식이 보편화 되어야 하는데요.

올해를 원년으로 해서 5년후에는 대중화 되고 옷가게에서나 편의점등에서도 무안경 3D 디스플레이가 제품을 선전할 것 같습니다. 



행사장에 가면 스탬프 찍는 것을 줍니다. 요즘 전시회장은 그냥 경품을 막 주는게 아닌 체험을 하고 난 후 체험 도장을 받아야만 줍니다. 아주 영리해졌죠. 예전엔 대충 둘러보고 사은품 하나씩 받아왔는데 이제는 도장 다 받아야 합니다.

3D게임, 아동교육, 3D방송, 3D영화, 3D어플, LG3D시네마등을 체험해야 합니다. 

가장 불만스러운게 콘텐츠의 부족입니다. 

그러나 3D 지상파 방송도 하고 3D 유튜브 채널등도 생기고 각종 3D 기기 예를 들어 3D스마트폰이나 3D캠코더와 3D카메라등으로 찍은 사진들이 인터넷에 올라오고 그걸 3D TV로 소비해야 할텐데 지금은 보는 쪽만 많이 준비되어 있고 찍는 쪽은 아직까지 많이 미흡합니다.

뭐 방송사가 3D방송을 하기에 서서히 채워지긴 하겠지만요. 유튜브의 3D채널이 있는게 그나마 큰 위안이라면 위안입니다. 
또한 IPTV에서도 3D영화를 다운받아서 볼수 있어서 그 갈증을 어느정도 해소해주고 있지만 여전히 목이 마른 것은 있습니다. 



3D TV는 그렇다고 치고 3D모니터는 TV도 볼 수 없고 영화 다운로드 보기도 쉬운게 아닙니다. 포털 다음 같은 경우 3D색션도 없을 정도이죠. 그럼 3D모니터로 뭘하냐.

게임입니다. 스타크래프트2나 아바나 MMORPG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한게임의  3D게임을 해 봤습니다. 3D노트북으로 많이 해봐서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3D게임은 화면 안에 캐릭터들이 올망졸망 뛰어 다니는 모습에 손으로 집어볼 생각까지 할 정도로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만 채팅글씨와 화질이 좋지 않은 점은 좀 아쉽네요

예를 들어서 아바라는 FPS게임을 3D로 하면 아주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문제는 3D로 하면 화질이 좀 떨어져서 멀리 있는 적을 죽이기 힘듭니다. 이게 아쉽죠


사진 이벤트도 하는데 딱 맞네요. 아빠가 다스베이더 아들에게  근엄하게 손가락으로 가르키고 있습니다. 


작년 전자산업대전에서 본 그 신기한 듀얼플레이 모니터네요. FPR의 특징인 렌티큘러의 특성을 이용해서 왼쪽과 오른쪽 화면에 다른 영상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왼쪽 아이와 오른쪽 아이가 각각 다른 레이싱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지원하는 게임기와 모니터가 있어야 할 수 있는데요. 2인용이 아닌 각자 1인용으로 둘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아주 잘 꾸며 놓았네요. 작년엔 안경 주고 체험하라고 했는데 위 사진 처럼 아예 편광필터를 크게 붙여놓아서 아경을 안끼고도 둘러 보기만 해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뭐 대중적인 인기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굳이 이 기능을 써야 하나 하는 의문도 들고요


베젤은 거의 실종되었네요



3D교실을 소개하고 있고 학교에도 3D가 들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학교시장을 무시할 수 없는게 학교에 한 제품을 납품하면 그 매출이 어마어마합니다. 학교 행망PC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학교는 닥치고 무조건 삼성PC인데요!  그 행망 시장에 LG전자의 3DTV가 표준 보급되면 어마어마한 파급효과가 있겠죠

문제는 학생들에게 편광안경 나눠주고 볼 수 없고 천상 무안경 방식이 어서 나와야 합니다. 



시네마3D페스티벌은 전체적으로 인기가 많았고 어제 약 6만명이 왔다갔다고 하네요. 저는 작년에 갔다와서 그런지 올해는 작년의 연장선상이었고 특이한 것도 많지 않았습니다.  기술적인 질문 예를 들어 작년과 올해 크게 달라진게 뭔지 올해 제품은 작년 FPR 방식과 뭐가 다른지 질문하고 싶었지만  이 행사가 저 같이 깊이 있는 질문을 소화해내는 전시회가 아닌 체험장이기에 제 질문은 할 수 없었습니다. 

일반인들이 3D문화를 체험하고 느껴보고 구매까지 이어지게 하는 흐름이죠

분명 3D는 한순간의 유행이 아닌 앞으로 가야할 방향입니다. 90년대 말 EBS의 한 외국 다큐에서 3D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TV는 주사선 때문에 현재로는 불가능하다는 그 다큐가 생각나네요. 그때는 불가능 했지만 이제는 불가능을 넘은 가능을 뛰어 넘고 일상까지 파고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3D 가 광범위하게 퍼진후 어떤 세상이 올까요? 그 종착지는 바로 홀로그램입니다. 미래소년 코난에서 처럼 홀로그램 영화나 드라마가 나와서 안방에서 드라마속으로 들어가  남녀주인공이 키스하는 그 옆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런 시대가 오겠죠. 

그 미래소년 코난에서 그린 그 홀로그램이 나오기 전에 죽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경험을 꼭 해보고 싶네요. 그 선두에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있습니다. 



사은품을 받은 스타크래프트2 1개월 체험키트와  3D영화 블루레이 디스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집에 블루레이가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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