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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내 생의 첫 카메라를 산 남대문 카메라 상가 억불카메라

by 썬도그 201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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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을 돌아다니다 어떤 것을 소개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너무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는 대규모 시장이라서 이것도 저것도 다 소개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제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96년 봄에 군대를 전역했는데  당시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초록물고기'의 막동이 처럼 복학하기 전에 백수짓을 했었습니다. 뭐라도 해야겠다면서 동생이 소개시켜준 백화점에서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혹독한 근무를 했습니다. 하루 종일 서 있는 그 알바를 하고 집에 들어오면 그냥 뻗어 버렸죠. 운동화 신고도 그렇게 장시간 서 있기 힘든데 하이힐 신고 서 있는 언니들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두달간 한 돈으로 용돈으로 쓰고 나머지는 카메라를 살려고 했습니다.
사진동아리 소속이지만 변변한 카메라가 없어서 자동디카로 사진을 찍었던 대학 1학년때 출사를 가면 자꾸 카메라를 숨기게 되더라고요. 지금이야 그런 철 없는 모습을 꾸짖고 싶지만 20대 초반의 나는 그런 자동카메라가 싫었습니다.

수동카메라는 아웃포커스가 되는 진귀함에 놀랐고 그 고급 기술에 놀라서 어느 순간 부터 자동카메라를 집에 두고 출사에 가는 얼척 없는 행동을 했습니다. 출사가서 친구 카메라 빌려서 셔터를 누르던 모습, 혹은 출사 안가는 친구에게서 카메라를 빌려서 찍곤 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싫어서 내 생애 처음으로 일해서 번 돈으로 카메라를 사러 남대문으로 갔습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남대문 수입지하상가가 카메라들이 싸다고 하더라고요


억불양행에서 산 내 첫 카메라 캐논EOS 1000QD


 
100만원이 넘는 니콘 전자식카메라를 아버지가 사줬다는 친구녀석을 대동하고 남대문으로 갔습니다. 속으론 많이 부러웠죠.
누군 알바해서 카메라 사고 누군 그냥 전역 선물로 사주고 ㅠ.ㅠ  그러나 뭐 내색은 안했습니다. 다만 카메라 사는데 도와줬다고  영화보여달라 햄버거 사달라 하는게 좀 얄밉기는 했습니다. 뭐 지금 생각하면 당연히 그렇게 대접을 해줘야 했지만 그 녀석 목에 걸려 있는 카메라가 너무 부러웠고 그 부러움이 가슴에서 질투심을 키웠나 보네요

남대문 지하상가를 두리번 거리니 여러 카메라 매장이 있더군요.
96년 당시는 대부분의 일제 카메라가 정식 수입이 되지 않았습니다. 캐논 지사도 니콘 지사도 없이 LG상사나 아남 니콘과 같은 협업을 통해서 들어 왔죠.  대부분의 카메라들이 나까마라는 보따리 상인들에 의해서 밀수되어 들어 왔고 그런 이유로 A/S는 보장 받기 힘들지만 싼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장점에 남대문 지하상가를 많이 찾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찾은 곳이 억불양행입니다. 남대문 지하상가 지하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난간쪽에 있었는데 
처음에는 FM2를 노리고 갔습니다. 친구들의 기계식 카메라가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명기 FM2를 노리고 갔는데  
캐논 EOS라는 DSLR의 전신인 전자식 카메라가 눈에 들어 옵니다. EOS씨리즈는 이미 알고 있었죠. 제 예산을 말하니 억불양행 사장님인 박대연 사장님은 EOS1000QD바디를 보여줍니다.  

약 40~50만원을 예상했기에 살 수 있을 것 같아 좋아했죠. 기계식 보다는 뽀대 나는 전자식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살려고 했더니 문제는 살수 있다고 예상한 것은 바디 가격만 이었습니다.  보통 카메라 구매 초보자들은 싼 가격에 무척 좋아하다가 그 가격이 카메라 바디 가격만 이라고 하면 뭔소리인지 어리둥절해 합니다. 바디와 렌즈가 카메라로 아는 것이죠
억불양행 사장님은 바디 가격만 40만원을 불렀고 전 렌즈까지 살 수 있는 줄 알고 좋아 했다가 렌즈는 별도라는 말에 고민을 심각하게 했습니다.  예산을 말하고 렌즈를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새 렌즈는 안되고 중고렌즈를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끼게 된게 35~105mm 중고렌즈입니다.
이제와서 말하지만 렌즈는 중고 사는게 아니더라고요. 비싸더라도 아니면 철저하게 확인 하지 않는 이상 렌즈는 새것을 살 것을 권해 드립니다. 바디는 소모품이지만 렌즈는 여차하면 중고로 팔 수 있는데 새 제품 쓰다가 피치못해 팔게 되면 팔 수 있으니까 중하급 이하의 렌즈를 사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초점이 안맞고 그러지는 않았지만 중고렌즈 티를 내긴 하더라고요. 뭐 10만원이라는 엄청 싸게 산 렌즈니 할 말은 없긴 하죠
35mm에서 105mm까지 되는 광각, 표준, 줌이 되는 렌즈는 잘 골랐습니다. 카메라를 사자 친구가 자꾸 가격 흥정을 안했다면서 옆에서 흥정을 부축이네요.  속으로 브라보를 왜쳤죠. 좀 더해라 더해.. 사실 제가 그런거 잘 못하거든요. 
뭐 지금이야 대놓고 이 가격에 주실 수 있어요. 없어요하고 말하고 없다면 바로 돌아 서지만 당시에는 쑥맥이고 맹했죠

박대연 사장님은 허허 웃으면서 마틴 카메라 가방을 턱하니 내놓으시고 거기에 카메라 융에 기본 UV필터에 삼각대는 원가에 줬습니다. 친구에게도 카메라 닦는 융을 줬고요.  요즘은 이렇게 서비스 해서 주지 않지만 예전엔 이렇게 악세사리를 덤으로 막 줬죠. 뭐 손해보면서 장사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왠지 공짜로 뭘 받은 것 같은 느낌이잖아요. 
이렇게 좋은 기억을 갖고 억불양행을 나와서 영화 보여달라고 칭얼되는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이렇게 첫 카메라를 사고 1년 후에 친구 여동생이 사진학과를 간다면서 자신의 월급으로 지원해 줘야 한다면서 카메라를 물어 보더군요. 그래서 다시 찾아간게 억불양행입니다. 아는 곳이 거기 밖에 없고 인상도 좋고 1년전 기억이 좋아서 찾아갔는데 이번에는 1백만원 이상의 고가 EOS 제품을 샀습니다. 지금이야 가격정보 보고 갔지만 당시는 이리저리 제품 가격 물어 보고 다니기도 힘들고 그냥 단골 하나 터서 믿고 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억불에 가서 약간의 가격 흥정을 한 후 샀습니다.

이번에도 카메라가방이며 각종 악세사리는 공짜로 주고 아직도 쓰고 있는 카메라 청소 융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나중에 알아 봤는데 가격도 괜찮게 샀더라고요

이후 억불양행을 잊었습니다. 
그런데 몇년 전 부터 인터넷에 억불카메라가 뜨더군요. 억불?? 흔한 이름은 아닌데  내가 알던 억불양행인가?
알아보니 억불양행이 커져서 억불카메라가 되었다고 합니다. 



남대문시장에 있는 억불카메라를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사장님은 그대로 있나? 궁금하기도 했고요. 
카메라 상가는 남대문시장과 용산상가가 유명합니다. 용산은 원래 카메라 상가가 아닌 전자상가였는데 DSLR과 디카시대로 넘어오면서 카메라가 광학제품 보다는 전자제품으로 분류되면서 용산 카메라 상가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만 역사나 전통으로 보면 남대문시장이 원조죠


숭례문 뒷쪽 남대문로에 보면 카메라 상가들이 빼곡합니다. 이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창신카메라로 1991년 세워졌는데
약 20년이 된 곳이죠. 직원 2명으로 시작해서 17명으로 늘 정도로 큰 카메라상가입니다.
10년전 부터 지하에 있던 카메라 상가들이 지상으로 올라왔고 그 견인차는 디카와 DSLR열풍 때문입니다. 한 3~4년만 해도 이 곳은 대단한 활황기였지만 지금은 디카시장이 포화상태에다가 일본 지진여파. 태국 홍수로 제조공장이 침수되는등의 악재로 예전 만은 못합니다. 


남대문시장 1번 입구로 들어가면 남대문 수입상가가 보입니다. 지금은 직수입을 인터넷으로 많이 해서 옛 명성은 퇴색되었지만 여전히 다양한 수입물건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이중에 카메라도 있습니다. 



수입상가 문을 열고 내려가 봤습니다. 



내려가자 마자 보이는 곳이 바로 억불양행입니다.
어? 여기 있었나? 참고로 억불양행과 억불카메라는 같은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위치가 이상해서 내 기억속 창고를 뒤적였습니다.



지하 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 있어야 하는데 그곳에는 다른 카메라 상가가 있네요
궁금하면 물어보면 됩니다. 그래서 물어 봤더니 그 쪽에 있다가 옮겼다고 하네요. 그리고 확장해서 남대문로에 있는 곳이 메인 매장이라고 소개합니다. 

워낙 억불카메라는 유명하고 인기도 많고 매출도 많아서 명성대로 확장을 했군요. 
인기 카메라 잡지 DCM의 기사를 보니 억불카메라는 박대연사장이 물러나고 동생인 박지성사장이 이끌고 있다고 합니다. 
80년대 인기 그룹이었던 삼태기의 한 멤버였다고 하는데 특이한 경력을 가진 분이시네요


지금은 올림푸스 전문매장으로 변신을 했는데 그렇다고 올림푸스 팬 씨리즈만 파는 것은 아니고 다양한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혹 올림푸스 팬 씨리즈에 관심 있다면 찾아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사람들] 사진 커뮤니티의 산파가 된 남대문 터줏대감 - 억불카메라 대표 박지성 DCM잡지 기사보기
기사를 보니 동생분 맞네요. 닮으셨고 갈색머리를 기억하는데 동생분도 갈색이네요. 뭐 살짝 염색을 한 것 같기는 합니다.  



억불카메라의 매력은 믿을 수 있는 중고제품 거래


 


네 압니다. 남대문카메라 상가 가서 안좋은 기억 있는 분들 많고 저 또한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가격 물어보면 장사치들의 발달한 촉으로 이 사람은 제품을 살 실구매자나 아니구나를 감별하는 능력이 있는지 대번에 퉁명스럽게 대하기도 합니다.  온라인 가격 들먹이면 안판다고 하는 상가도 있고 실제로 솔직히 싸지는 않습니다. 그 이야기는 후반에 다시 하고요.  

억불카메라도 가격이 최저가라고 하기 힘듭니다. 억불카메라 홈페이지 에 가면 가격이 오픈되어 있는데 그 가격과 인터넷 최저가와 비교하면 1,2만원 이상 비쌉니다. 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의 장단점이 있기에 그 가격은 큰 약점이 아닙니다.

먼저 온라인은 장점은 싼 가격입니다. 싸고 좋은 제품 산다면 온라인이 좋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의 단점은 직접 물건을 만져 볼 수 없고 문제가 발생하면 골치아파 집니다. 반면 오프라인 매장은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장사치들이 마진율이 높거나 재고가 많은 카메라를 권하는 못된 상인들도 있지만  유명하고 전통이 있는 곳은 그런 위험이 덜 합니다.  억불카메라는 1978년 억불양행으로 시작했으니 약 30년이 넘죠. 거기에 유명한 곳이고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억불카메라의 매력은 중고품 판매에 있다고 봅니다.
저도 중고렌즈를 직거래를 한 적이 있는데 사용한지 2개월이 지나서 줌의 핀이 맞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7만원 주고 산 200mm줌렌즈를 2만원 주고 고쳤습니다. 

렌즈는 새것을 사야 하지만 총알이 부족하면 중고라도 사야죠. 중고도 잘만 사면 좋은 제품도 있으니까요. 직거래가 싸긴 싸죠. 문제는 직거래 한 후에 저 같이 몇개월 안되서 고장이 나면 난감합니다. 새것은 1,2년 A/S라도 해주지 중고품 직거래는 그런 것도 없습니다.


억불카메라 홈페이지에는 중고샵이 있는데 중고카메라를 매입하고 판매도 합니다. 



판매된 중고렌즈 가격이 직거래 보다는 싸다고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사자마자 고장나서 난감해 할일은 없게 90일까지 A/S를 보장해 줍니다. 또한 중고가격이 홈페이지에 오픈되어 있습니다.

갖고는 싶은데 총알은 부족하고 그런 분들에게는 좋은 서비스일 것 입니다. 단 중고제품 가격과 새 제품 가격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DSLR 카메라 구입하는 요령
 

1. 온라인 가격을 확인하고 찾아가라

지금은 그런 분들이 없고 집에서 인터넷 최저가를 확인하지 않고 나갔더라도 스마트폰으로 모델명만 검색해서 바로 인터넷 최저가가 나오기에 문제가 없습니다만 제품 가격을 미리 확인도 안하고 카메라 상가가서 모델명을 부르면 바가지 당할 확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항상 가격을 확인해야 합니다.


2.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단점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 매장보다 가격이 쌀 수는 없습니다. 적어도 택배비 보다 비싸고 반품도 쉽고 고가의 제품이 아니라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낫긴합니다. 단 이 낫다는 것은 단순하게 가격만 비교해서 입니다. 이 부분은 오프라인 카메라 상가 사장님들도 잘 압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구매하는게 모두 장점만 있는게 아닙니다.

온라인 구매의 단점은 직접 그 물건을 만져 볼 수 없고 볼 수 없다는 것 입니다. 또한 자세한 사용법이나 여러가지 주변 정보를 들을 수 없습니다.  오프라인인 매장의 장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상담과 직접 물건을 만져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죠. 단점이라면 가격이 온라인 최저가보다는 비싸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무지막지하게 비싼게 아닙니다. 카메라 상가 사장님들도 인터넷 가격 수시로 체크하기에 크게 마진을 남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1,2만원 마진 남긴다고 하소연을 하잖아요. 하지만 물건만 보고 간다고 물건 안살것 같다고 막대하는 불친절은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 용팔이 사건 후에 용산상가 산송장상태로 되었듯 불쾌한 경험이 입소문으로 크게 퍼집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오프라인 매장 하나를 단골로 만들어서 가격도 적당한 선에 사고 여러가지 서비스를 받으면서 여러 상담과 조언을 들을 수 있으면 좋죠. 그런데 이게 쉽지는 않을 것 입니다. 따라서 요즘은 오프라인 카메라 상가들도 온라인에 샵을 내놓고 장사를 하고 온라인 매출이 오프라인 매출보다 높다고 하죠


3. 사고자 하는 모델을 정하고 가는게 좋다

사고자 하는 모델을 정하고 가세요. 정했으면 카메라 상가 점원의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정했으면 그 제품만 이야기 하세요. 상가 점원이 그 제품말고 이게 더 잘 나간다고 말해도 솔깃해 하지 마세요. 그게 진심일 수도 있지만 마진율이 높거나 재고가 많은 제품일 수 있습니다.   모델을 정하기 힘들면 SLR클럽 같은 곳에서 조언을 구해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영양가 있는 조언들 해주실 것 입니다. 


4. 싼 카메라 가격에 좋아서 악세사리를 바가지 당할 수 있다

제가 이 경우였습니다. 용산에서 7년 전에 지금은 소니로 흡수된 코니카 미놀타의 하이앤드 카메라인 Z1을 샀는데 가격을 그런대로 잘 샀습니다. 문제는 악세사리인 메모리나 삼각대 가방등을 비싸게 샀습니다.  Z1가격만 보고 가서 악세사리 가격을 챙기지 못했죠. 따라서 악세사리도 다 직접 알아보고 가던지 아니면  집에 와서 온라인으로 싸게 구매하세요. 악세사리는 고장날 확률도 낮고 가격도 싸서 구매하는데 어렵지는 않을 것 입니다. 


5. 카메라를 잘 아는 사람에게 구매를 도와달라고 요청해라

제 친구가 흥정을 해야 한다고 해서 카메라 가방을 그냥 준건지 아니면 그런 말을 안해도 줄려고 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억불양행에서 말 한마디에 가방 하나 받는다고  카메라를 잘 아는 사람과 함께 가세요. 카메라가 한두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수십,수백씩 하잖아요.  카메라를 잘 아는 사람들은 꼼꼼하게 살핍니다.  온라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저가라고 그냥 지르지 말고  옵션을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바디와 렌즈포함해서 사야 하는데 바디가격만 보고 싼줄 알고 덜컥 샀다가 렌즈가 없어서 왜 렌즈 안보내주냐고 하면 안됩니다. 

모르면 잘 아는 사람 밥한끼 사주면서 도와달라고 하세요.  


6. 신상품이던 중고품이던 샀으면 정품등록을 해라

물건을 샀으면 정품스티커와 일련번호와 보증서가 있는지 보증서와 바디에 붙어 있는 일련번호가 같은지 신상품이던 중고제품이던 확인하세요. 그기록 니콘과 캐논 홈페이지에 가면 정품등록하는 코너가 있습니다. 구매 영수증과 일련번호가 찍힌 보증서를 카메라로 찍어서 올리면 됩니다. 정품등록을 하면 무상서비스기간연장의 혜택도 늘어납니다
니콘 같은 경우 구입후 1달 이내에 니콘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을 하면 1년 무상 서비스를 더 지원해서 총 2년동안 무상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1년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카메라 고장나봐야 아~~ 내가 그때 정품등록을 왜 안했지 하고 느낄 것 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카메라 언젠가는 팔아버리고 한단계 윗 버젼으로 갈아탈려고 하는데 그때 억불카메라에 한번 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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