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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겨울 뷰티폰이라는 카메라폰으로 종로 거리에 있는 많은 크리스마트 트리를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을 블로그에 올렸고 그 글은 다음 다음 블로거뉴스 베스트 포토에 올랐었습니다. 이후 DSLR을 사서
똑 같은 장소인 서울시청광장 트리, 광화문, IBK, 명동성당, 소공동 롯데백화점을 찍었지만 올해는 그런 크리스마스 장식과 트리를 찍지 않게 되더군요
매년 찍다보니 실증 나는 것도 있고 새로운 창의성도 없기에 그냥 하나의 일이 되는 것 같아서 찍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위 사진을 보고 다시 용기가 생겼습니다
위 사진은 플리커에 올라왔는데 Chris라는 분이 중형 카메라인 핫셀블라드 500CM으로 장노출로 해놓고 패팅샷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아니 패닝샷이 저렇게 깨끗하게 될 수 있나요? 이게 손각대로 가능한건지 아님 삼각대 위에 올려놓고 쭉 이동시킨건지 궁금하네요. 뭐 자세한 내용은 없어서 직접 시도할 수 밖에요. 패닝샷이라 멋진 아이디어네요. 아이패드 배경지로 써야겠습니다.
핫셀블라드 500CM입니다. 삼성전자와 올림푸스가 중형 디지털 카메라 특허를 내놓고 있는 상태인데 2012년에는 중형 디지털 카메라를 선보이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중형카메라는 겸손한 카메라라고 하죠. 사진 찍을때 머리를 숙이고 찍어서 겸손한 자세라고 하잖아요. 사진은 항상 겸손한 자세로 찍어야 해요. 찍을게 없다느니 뭘 이런것을 찍냐는 것이 아닌 매일 보는 피사체와 일상도 위와 같이 상상력을 발휘 한다면 새롭게 다가 올 것 입니다.
참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그나저나 서울에 저런 아름 다운 피사체가 있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시도 해봐야겠습니다.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chrisdigs/6438301455/sizes/o/in/photo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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