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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엔지니어가 갑인 엔지니어 집단이라고 해도 감성있는 엔지니어가 참 많은가 봅니다.
한국의 포털들이 경직되고 정형화 된 크리스마스때 포털 배너위에 산타모자 씌우는 정도의 단순함을 보여주는 반면
구글은 다양한 이스트 애그로 재미를 주네요
일전에 구글 검색싸이트에서 눈이 내리게 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2011/12/18 - [IT/가젯/구글] - 구글 검색창에 let it snow를 치면 모니터에 눈이 내린다
구글 검색창에 Let it snow를 치면 눈이 쌓입니다.
그리고 이번엔 구글의 자매싸이트인 유튜브에서도 눈이 내리게 하는 방법이 나왔네요
어제 유튜브에 동영상 올리다가 우연히 오른쪽 아래에 눈송이 모양이 있더군요. 뭔가 했습니다. 하단 오른쪽 아래에 화질 표시 옆에 있습니다.
눌러보니 눈이 내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이 상큼한 발상, 정말 단순하지만 재미지네요.
눈은 계속 쌓이는데요. 아쉽게도 모바일에서는 구현이 되지 않네요.
한국 포털들을 디스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보면 너무 딱딱해요. 그냥 기계적이라고 할까? 인간미도 별로고 이런 이스트 에그들 가끔 숨겨놓고 사용자들이 알아서 찾아서 입소문 내면 그게 또 하나의 재미 아닐까요?
포털들의 직원들이 아주 젋은데 너무 관료적인 사고방식을 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뭐 별거 아닌것 가지고 제가 호들갑 떠는 것 같기도 하지만 분명 예전에 비해 요즘 네이버나 다음 변화도 크게 없고 혁신도 크게 없어 보여요. 그러는 이유가 혹시 주가가 요즘 많이 오르고 수익도 좋아져서 그런건가요?
뭐 포털 지적할것은 아니죠. 저 또한 제 블로그 이미지나 배치며 아주 우려먹고 있네요 한 1년 넘은것 같은데 이번 연말에 구상좀 해봐야겠습니다. 화면배치나 여러가지로 신경좀 써야겠어요. 그러기엔 제 실력이 무척 떨어지네요
아무튼 구글덕에 한번 더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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