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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26배줌이 가능한 후지필림의 하이엔드 카메라 X-S1 발표

by 썬도그 201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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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과 니콘이 점령한 DSLR시장에 뛰어들기 보다는 그들이 하지 않는 미러리스 쪽으로 전력투구를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그러고 있고 올림푸스도 미러리스쪽으로 선회했습니다. 소니는 아예 DSLT라는 신기술이 들어간 제품을 선보이고 있죠.

후지필름은 특허를 참 많이 보유한 회사인데 이 디지털카메라 시장쪽에서는 자신만의 색을 찾지 못하고 있어 보입니다.
똑딱이라고 하는 컴팩트 디카시장에서도 별 인기가 없고 DSLR쪽도 신통치 않고 3D카메라를 선보였지만 큰 인기는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후지필름이 X10, X100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후지필름만의 신기술도 들어갔고요. 하지만 후지필름의 강점이 있는 제품은 그런 미러리스나 DSLR 혹은 똑딱이가 아닙니다.
후지필름은 하이엔드 카메라 제조에 큰 강점이 있죠. 

그리고 어제 드디어 후지필름이 XS-1이라는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26배줌이 가능한 후지필림의 하이엔드 카메라 X-S1

하이엔드 카메라는 브릿지 카메라고도 부르는데 DSLR과 컴팩트 디카의 중간적인 기능을 합니다. 
특정 기능이 특화된 카메라를 보통 하이엔드 디카라고 하는데 하이앤드 카메라 대부분은 줌기능이 무척 뛰어난 카메라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컴팩트 카메라도 10배줌은 기본 제공하는 것들이 많아서 10배줌 가지고 하이앤드에 명함을 내밀기도 힘들죠. 

후지필름의 XS-1은 26배줌입니다. 무척 뛰어난 줌배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모는 DSLR과 거의 흡사한데 DSLR과 외모만 비슷할 뿐 렌즈 교환이 되지 않는 하이앤드 카메라입니다.
26배 줌은  35mm카메라로 환산하면 24~624mm 렌즈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정도면 야생동물사진이나 야구장이나 축구장에서 촬영을 할때 선수의 땀방울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단 셔터스피드 확보가 되지 않아서 흔들린 사진이 나오겠지만 직접 만져보거나 샘플사진이 없어서 이렇다 저렇다 할 수는 없습니다.  디지털 줌까지 합치면 무려 52배줌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줌 귀신이네요

 


그러나 아쉽게도 촬상소자 크기는 대부분의 미러리스에서 사용하는 APS-C 보다 작은 2/3인치 1200만화소 CMOS센서입니다. 
다만 후지의 EXR 기술이 들어가 있어서 보다 좋은 품질의 사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연사기능은 1총 7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바디는 전면에 고무코팅으로 되어 있어서 그립감이 좋으며 다이얼은 알류미늄으로 되어 있습니다.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144만화소의 전자식 뷰파인더인 EVF도 들어가 있습니다. 반사경이 들어간  DSLR이 아니라서 광학 파인더가 없는게 하이앤드 카메라의 아쉬움이죠. 한마디로 컴팩트 카메라인데 줌기능과 여타 기능들이 컴팩트 카메라 보다 뛰어나다고 보면 됩니다. 

 
뒷면 액정은 3인치 46만픽셀의 LCD가 있는데 틸팅이 가능해서 다양한 구도를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액정의 문제점은 낮에 촬영할때 액정이 안보이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대낮의 밝은 환경에서도 촬영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너무 밝으면 전자식 뷰파인더에 머리 드밀고 봐야죠

동영상기능이 요즘 인기가 있는데 빨간 버튼이 아예 나와 있네요. 요즘은 녹화버튼을 저렇게 밖으로 잘 빼놓네요.
RAW파일 촬영이 가능하며  1cm 접사도 가능합니다.  한번 충전으로 500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360도 모션 파노라마 모드도 지원하는데 이런 특기는 하이앤드와 똑딱이 카메라의 특기죠.

가격은 1,100달러인데 한화로 하면 130만원 가까이 하네요. 상당히 고가인게 아쉽지만 그래도 동물사진, 야생사진, 스포츠등 고배율 줌렌즈를 필요로 하지만 줌렌즈 살 돈이 없는 분들에게는 DSLR보다는 못하지만  아마츄어용으로는 괜찮을 듯 하네요

출처 
http://www.fujifilm.eu/uk/news/article/news/fujifilm-x-s1-the-bridge-camera-reinv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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