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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코카콜라 자판기와 친구가 될 수 있는 해피니스 퀘스트

by 썬도그 201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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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사물이 더 친근한게 있을 수 있습니다.
회사 복도에 있는 커피 자판기나. 음료 자판기는 싫어하는 회사동료보다 더 친근합니다.
항상 나에게 위안의 커피나 음료수를 주는 자판기.

이런 자판기가 당신을 알아보고 인사를 한다면 어떨까요?




일본 코카콜라는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으로 코카콜라 자판기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해서 그 자판기에 이름을 붙여주고 포인트도 쌓고 자판기가 인사도 하고 말도 걸어오는 신기한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일명 '해피니스 퀘스트'입니다.
이 해피니스 퀘스트는 코카콜라 자판기 1대 1대 별도의 이름을 내가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내가 만들어준 이름으로 친구가 될 수 있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QR코드와 자판기 마다 있는 고유번호 때문입니다. 

 QR코드로 즐겨 찾는 자판기를 등록하면 최대 3대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아이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자판기를 이용하면 내가 이름을 붙여준 자판기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자판기에 게임 기능을 도입했고 그게 가능해진것은 QR코드와 스마트폰 때문이죠
지금은 단순한 기능이지만  추후에는 사회적인 요소를 도입해서 다른 유저와 제휴기능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친구에게 내 친구 '복도 자판기'를 소개한다면 미틴X 소리 들을 수는 있어도 왠지 모르게 자판기가 사랑스러워지지 않을까요?  나중에 자판기에 QR코드 찍으면 자판기가 인사하고 안부묻고 고민도 들어주고 하면 어떨까 하네요. 불가능한 것은 아니죠

다만 점점 옆에 있는 사람 대신 트위터나 페이스북등 손에 잡히지 않는 인맥에 메달리는것이 심화되면 안될것입니다.


출처 http://www.cocacola.co.jp/corporate/news/news_201111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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