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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레 스퀘어에 있었는데 번호를 직원이 호명하네요. 뭔가 했습니다.
뒤돌아서 보니 아이폰4S 예약자들이더군요. 아이폰을 쓰는 사람이 주변이 참 많지만 전 그닥 관심이 가지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작은 화면 때문입니다. 아이폰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아서 주로 DMB와 영화,드라마를 이동하면서 보는 저에게는 안드로이드폰의 단점인 버벅거림과 랙 현상의 빈번과 안정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애용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안드로이드폰 사용하다 보면 터치반응도 늦고 버벅거림에 화딱지가 나서 던져버리고 싶을때가 있지만 그럼에도 장거리 이동시에 보는 영화 한편, 드라마 한편이 주는 꿀맛이 좋기에 저의 생활패턴에는 아이폰보다는 안드로이드폰이 어울리는듯 합니다.
아이폰은 디스플레이 크기나 하드웨어 스펙에 대한 단점이 있습니다. 판올림이 1년 단위로 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폰처럼 분기 아니 월단위로 발전하는 안드로이드폰에 비해서 하드웨어 판올림이 느리죠. 따라서 영화나 드라마등 PMP로 주로 활용하는 분들에게는 아이폰보다는 안드로이드폰이고 인터넷 셔핑이나 다양한 어플 활용을 주로 하는 분들에게는 아이폰이 더 어울릴것입니다.
각설하고 이번 포스트에 할 이야기는 아이폰용 스피커입니다.
아이폰은 이상하게도(?) 주변기기들이 참 많습니다. 한때 삼성전자의 옴니아2나 갤럭시S의 장점으로 DMB를 시청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이폰은 기본적으로 DMB가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악세사리 업체에서 아이폰의 20핀 커넥트에 연결해서 볼수 있는 외장형 아이폰 용 DMB안테나를 내놓아서 아이폰의 단점을 커버했습니다.
이렇게 아이폰의 약점들은 주변기기 업체들이 매꾸는데 아이폰이 이끄는 주변 생태계는 안드로이드폰의 주변기기 생태계의 수배는 큽니다. 아이폰의 충전과 스피커 겸용 주변기기도 있죠. 문제는 스피커를 이용할려면 전원이 들어오는 실내에서만 활용이 가능한데 이런 전기를 이용하지 않고 아이폰의 스피커만 이용해서 보다 큰 소리로 즉 야외에서 오디오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있습니다.
아이폰의 스피커 소리를 10배까지 증폭하는 메가폰
이 메가폰이라는 제품은 스위스 목동이 부는 호른이라고 하나 그것과 생김새가 비슷하네요.
10배까지 소리를 증폭하는 제품입니다
도자기로 만든 제품이라서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는 휴대성은 떨어지는게 흠이지만 사무실에나 방에 나무로 만든 받침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좋습니다
출처 : http://enandis.com/designs/megaphone.html
아이폰 스피커 증폭용 휴대용 호른
이 제품은 위 제품보다 간편하고 가격도 대중적인 제품이빈다. 디자인은 좀 구리구리 하지만 가격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13데시벨 까지 증폭하는데요. 증폭량은 크지 않지만 25달러에 살수 있는 전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 스피커입니다.
출처 http://www.geekalerts.com/iphone-portable-amplifier-horn/
나팔모양의 플라스틱 소리 증폭기 ARKCANARY2
이 제품은 보다 노골적입니다. 나꼼수 팬이라면 거대한 깔대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플라스틱 깔대기입니다.
깔대기처럼 소리를 흡입하는게 아닌 발산하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2480엔으로 한화로 약 3만원 정도 하네요
아이폰은 영상이나 동영상 보다는 음악에 더 적합한 스마트폰 같습니다. 아이튠즈라는 음악의 화수분이 있고 (한국에는 아직 적용되고 있지 않지만) 음악을 쉽게 구매하고 소비할 수 있는 제품이죠.
이런 악세사리 제품들이 무궁무진한게 아이폰의 또 하나의 강력한 매력이죠. 문제는 이런 제품들이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는 많이 나오고 있지는 않네요. 나온다고 해도 수입해야 하고요.
안드로이드폰들도 이런 악세사리 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네요. 그럴려면 메가히트 폰들이 많이 나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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