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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초로 물든 붉은 바다가 깔린 소래습지생태공원

by 썬도그 201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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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포구는 제가 사는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이자 포구입니다. 가까워도 대중교통편은 그닥 좋지 않다고 생각했느데 최근에 아주 편하게 갈 수 있는 대중교통편을 알아 낸 후 계절마다 들려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후 3시쯤에 도착해서 빠르게 소래포구의 생동감 넘치는 활어의 이미지를 보고 최종목적지인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굴다리를 지나서 들어갔는데 소래습지공원공원이 나오지 않네요.  한참을 들어가다가 막다른 길을 인식하고 돌아나오는 길에 갈매기를 찍었습니다. 갈매기의 고양이 같은 울음소리가 여기가 강인지 바다인지 헤깔려 하는 저에게 바다 맞다고 대답해 주네요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갈매기는 볼때마다 신기한게 부리의 색이 3개입니다. 검고 붉고 노랗고   마치 독일 국기 같네요. 그러고보니 눈빛도 독일병정 같아 보이네요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소래포구에서 도로를 따라서 한 500미터 윗쪽으로 더 올라가야 합니다. 풍림아이원 쪽으로 가야 합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공사중인 수인선을 따라 걸으면 되죠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앞에는 녹이 슨 공장 같은곳이 보이는데 가동을 멈춘 공장 같네요. 

소래습지생태공원

공원에 도착하니 거대한 호수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붉은 색의 풀들이 마치 누가 붉은 페인트를 뿌려 놓은듯 합니다. 풀도 단풍이 드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바다인지 강인지 구분이 안가는 곳에 칠면초라는 빨간 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저 풀은 3년전 순천여행갔을때 순천만에서 봤는데 바다와 강이 만나는 합수부에는 이런 칠면초가 가을이 되면 핍니다. 저 영종도 가는 길에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사진으로는 이 칠면초의 진한 붉은색을 다 담아내지 못하네요.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에는

염전 소금창고 풍의 건물이 있는데요. 안에는 염전 박물관이 자그마하게 있는데 디스플레이가 작동도 안하고 관리가 엄망진창입니다. 차라리 그냥 휴게소로 활용하지 전시 행정을 하는건지 관리가 안되고 있네요

 



소래습지생태공원


갯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가물어서 인지 물도 많지 않네요

 

소래습지생태공원

 

이 소래습지생태공원의 관리성은 이 태양광 발전시설 현황에서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발전량 1234킬로와트
누적발전양 5678메가와트,  일사량 9012, 외부온더 3456도  쩝.  이런 식으로 관리할려면 그냥 전원을 내리던지 하지. 분명 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는 매력을 만들어 놓고 정작 관리는 미흡하네요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이 소래습지생태공원에는 염전이 있는데 저 멀리 용두레도 보입니다. 지금은 전시용으로 전락한 염전입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항상 자동차나 전철에서만 봤던 칠면초, 직접 다가가서 봤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가까이서 보니 끄냐 좁살같은 붉은것이 붙은 풀이네요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의 랜드마크인 풍차 3형제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담은 풍차인데요. 사진으로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익숙한 풍경입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여러각도로 담아봤는데 핑계같지만 이날 헤이즈가 너무 많아서 쨍한 느낌은 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눈이 함박 함박 내릴때 와봐야겠습니다.  저 뒤에 아파트 병풍이 있는데 이젠 어딜가나 아파트 병풍이 풍경사진을 다 망치고 있네요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시간이 많지 않아서 풍차만 찍고 나오는길에 봤더니 소래습지생태공원의 6분의 1만 보고 나온거네요. 엄청나게 넓네요. 저수지도 있고 습지도 있고  일부만 보고 다 봤다고 나왔네요. 풍차만 보면 다 본것줄 알았습니다.

잘 됐네요. 다음에는 안가본곳 까지 다 다리품을 팔아서 다녀봐야겠습니다

2011/10/31 - [여행기/니콘 D3100] - 왕복차비 5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소래포구 에 이어지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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