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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전쟁은 하드웨어 스펙전쟁만 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운영체제도 전쟁중이죠
아이폰의 iOS가 최근에 5.0을 내놓으면서 아이폰과 아이팟터치등 애플 스마트 기기를 사용해서 서로 무료 문자를 보내는 기능과 함께 다양한 최신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에 맛서 구글도 안드로이드4.0 버젼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어제 선보였습니다.
구글은 재미있게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이름을 음식이름으로 하죠. 지금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2.3인 진저브래드입니다. 저 또한 2.3 진저브래드를 쓰고 있습니다.
구글은 태블렛PC 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허니콤을 잠시 선보였지만 개발자들은 스마트폰용과 안드로이드 태블렛PC용으로 두개를 개발해야하기에 번거롭다고 지적을 했고 다시 구글은 안드로이드4.0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렛PC 모두에서 작동하게 만들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안드로이드4.0 운영체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새로운 기능들입니다.
안드로이드4.0 운영체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새로운 기능
안드로이드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기본 모토는 심플, 뷰티플, 스마트를 넘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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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홈스크린 개선
안드로이드4.0 에서는 먼저 잠금화면과 메뉴화면등이 새롭게 변했습니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맞게 문자등을 쉽게 볼 수 있기 했고 태블렛pc를 위한 가상버튼이 화면 하단에 배치되었습니다. 가상버튼을 누르면 바로 실행중인 어플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작업을 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멀티태스킹이 보다 강화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멀티가 가능한데 안드로이드의 장점이지만 이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서 버버벅 거리는게 많습니다. PC급의 성능이 나오고 있는 최신 스마트폰이라면 괜찮겠지만 조금만 구형이라도 버버벅 거리네요.
카메라와 알림을 확인하는 것도 본체 잠금을 하지 않고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어제 모토로라 신제품인 모토로라 레이저를 봤는데 카메라를 본체 잠금해제 하지 않고도 바로 찍을 수 있더군요. 사진찍기 좋아하는 저로써는 아주 좋은 기능입니다.
브라우저, SNS, 마켓.지도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실행시켜놓고 간단하게 어플간의 이동을 할 수 있는데 PC처럼 알트+탭 신공이 먹히게 되나요. 성인동영상 보다가 누가 오면 인터넷창 띄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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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크린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홈스크린은 윈도우로 치면 바탕화면이죠.
왼쪽 스크린샷 왼쪽 위 부분을 보면 Apps와 Widgets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Apps만 있었는데 위젯폴더를 따로 만들어서 홈스크린을 위젯처럼 꾸밀 수 있습니다. 위젯이란 어플을 실행하지 않고도 바로 볼 수 있는 정보입니다. 예를들어 시계, 날씨, 주식등 바로바로 봐야 하는 정보들을 바탕화면에 띄워놓는것이죠. 이 기능은 기존에도 있는 기능인데 위젯스타일로 홈스크린을 꾸미냐 아니면 어플아이콘스타일로 꾸미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위젯은 크기 조정도 가능합니다
문자입력 표시기능 개선
잘못 입력된 단어는 바로 밑줄이 표시되고 올바른 단어를 제시합니다. 철자검사기능인데 한국어도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외계어 많이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크게 필요한 기능은 아니지만 그래도 표준어가 뭔지는 알아야겠죠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해서 메일작성도 가능합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분들을 위해서 브라우저에 떠 있는 문자를 음성으로 읽을 수 있는 TTS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가독성을 위해서 글꼴 크기를 확대하는 기능도 제공되니다.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TTS기능은 어르신들이나 시각장애가 있는 분들이나 운전중에 문자를 음성으로 말해주면 참 좋죠. 한국어도 바로 서비스 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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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LTE종량제에 대비할 수 있는 데이터 트래픽 모니터링
미국의 통신 1,2위 업체인 버라이즌과 AT&T가 패킷정액제를 하지 않기로 했죠. 이야기를 들어보니 영화 1,2편 받으면 3만5천원인가 4만5천원인가 한다고 하는데 속도는 빠르지만 영화 함부로 다운받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요금 부담이 크기 때문이죠. 뭐 저 같이 인터넷만 사용한다면 큰 무리가 없긴 하겠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4G폰이 많이 나올덴데 데이터 종량제를 대비한 기능이 있습니다
데이터 사용량과 어떤 어플이 많이 사용했는지 다 나옵니다. 또한 일정 데이터용량을 초가하면 경고도 해줍니다.
3G, 와이파이등의 다른 네트워크도 세세하게 표시해 줍니다. 이 정보를 통해서 데이터 사용계획 잘 세워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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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시킨 'People App'
피플앱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의 프로필사진,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SNS등의 계정이 통합되며 사진을 터치하면 최신 정보를 단박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에도 있는 기능인데 이젠 보다 편하게 다양한 방법으로 아는 사람에게 연락하겠네요. 굳이 통화를 하지 않고 메세지를 넘어서 SNS로 바로바로 연락하는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향상된 카메라 기능
카메라 기능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촬영사진을 편집하고 자르고 적목현상을 보정하고 색상도 보정할 수 있는데 간단한 사진후보정을 할수 있네요. 또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은 원터치로 메일이나 블루투스로 전송할 수 있고 각종 SNS로 전송가능합니다. 보다 향상된 갤러리 기능은, 태그정렬, 시간정렬, 장소정렬등을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즐거운 소식은 드디어 스크린샷 촬영기능이 생겼습니다. 아이폰은 전원버튼과 홈버튼을 누르면 찰칵하고 스샷이 찍히는데 안드로이드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안드로이드폰 제조회사가 억지로 넣은 기능이 있긴 했는데 이제는 제대로 담기네요. 너무 늦은감이 있지만 환영합니다.
안드로이드 웹브라우져 크롬과 북마크 동기화도 가능
근거리 무선통신 NFC를 이용한 안드로이드 빔
기사를 보니 이 안드로이드 빔 기능에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 기능은 NFC라는 근거리 무선통신을 이용해서 NFC기능이 있는 폰끼리 음악이나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연락처 정보등을 폰끼리 갖다 되면 전송이 됩니다. 앞으로는 명함 주고 받는게 아닌 그냥 스마트폰끼리 대기만 하면 되겠네요. 단 같은 운영체제여야겠죠
보다 진보한 언락 기능 페이스 언락
안드로이드폰은 패턴을 그려서 여는 패턴락이 있습니다. 패턴을 모르면 아무나 스마트폰 화면을 볼 수 없죠
모토로라가 지문인식 락을 탑재한 아트릭스를 선보였는데 그 보다 더 간편한 페이스 언락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얼굴인식인데요. 농담식으로 여자들은 이 기능 잘 활용하지 못할것이라고 하죠. 화장 전후 얼굴을 어떻게 인식할겨냐는건데 미국여성들은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아서 미국 개발자들이 한국실정에 맞게 화장전후 얼굴 두개를 인식하게 하는 기능을 넣어줄것 같지는 않네요. 다만 제조사가 제공하면 되긴하겠지만 그렇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이외에도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지원해서 보다 먼거리에 있는 스마트폰끼리 와이파이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넥서스에 탑재된어서 선보였는데 언제 다른 폰에도 적용될까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빨랑 먹고 싶어요.
예전에 시모나인가 그게 아이스크림하고 빵이 위에 덮여 있었는데 그 맛이 생각나네요 갑자기
출처 http://developer.android.com/sdk/android-4.0-highlight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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