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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도시에 미소를 퍼지게 하는 사진가가 그려진 벽화.

by 썬도그 201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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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부터 허름한 마을에 벽화가 그려지기 시작했고 그 벽화마을로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이화마을은 서울의 명물 사진촬영장소가 되었습니다.

골목이 많은 동네에 벽화가 그려지기 시작한것은 2006년경 부터 시작된 공공미술 프로젝트 때문이었습니다.
이화마을이 대표적이고 철산4동에도 벽화마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통영의 벽화마을도 아주 유명하죠

요즘은 벽화마을이 전국에 쫙 깔렸고 너무 흔해서 차별성도 크지 않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벽화가 그려진 마을이 밋밋한 주택가와 아파트 부락보다는 훨씬 보기 좋습니다.

비슷비슷한 붙여넣기의 향연인 서울 그리고 전세계의 도시들. 그 도시의 건물 벽에 벽화로 활력소를 넣는 작업은 서울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스트리트 아티스트 Jana & JS
는 좀 색다른 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스텐실 기법으로 그려지는 이 벽화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있는데 그 주제는 도시인들을 더 많이 웃게 만드는 것입니다. 웃게 만든 방법이란  카메라를 든 사진가를 벽화에 그려 넣는 것이죠







효과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카메라를 든 벽화를 골목에서 만나면 씩 하고 웃어주지 않을까요?













내가 아는 사람이 카메라를 들고 날 찍으면  웃겠지만 모르는 사람이 카메라를 들이대면 주먹이 날아갈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하나의 주제로 벽화를 그리는 모습은 무척 기분이 좋아지네요

마찬가지로 한국도 벽화마을이 중구난방으로 많아지는데 부디 하나의 주제로만 담았으면 합니다. 그래야 그 벽화마을만의 특색이 생기는 것이죠. 대부분 미술이 전공이 대학생들이 그리던데요.  하나의 주제로 담으면 어떨까 합니다.

개미마을의 벽화랑 이화마을의 벽화랑 큰 차이가 없습니다.  


출처 http://www.janaundj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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