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가젯

아이패드의 적수가 나타나다 아마존 Kindle4 발표

by 썬도그 2011. 9. 29.
반응형

아이패드는 멀티미디어 기기와 게임기와 웹서핑용으로 많이 활용되지만 이북리더기로 사용할 수도 있고 실제로 이북리더기로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미국이야기고 한국에서는 아이패드를 이북리더기로 활용하는데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습니다. 먼저 이북이 결코 종이책보다 크게 싸지않습니다. 또한 최신 베스트셀러 모두가 이북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지난 소설이나 처세술에 대한 책만 간간히 나옵니다. 이렇게 값도 비싸고 책 종류도 많지 않으니 한국에서의 이북리더기 인기는 높지 않습니다

 

아이패드의 최대 경쟁자는 누굴까요?
갤럭시탭? 아마존 킨들?   갤럭시탭이 대항마 같기도 하지만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렛PC 대부분의 큰 히트를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 킨들은 이북시장쪽에서 아이패드와 경쟁자입니다.

사실 킨들이 꽉 잡고 있는 이북리더기 시장에 아이패드가 치고 들어왔죠. 아직도 생각나네요
아이패드 처음 나왔을때 킨들이 좋다느니 아이패드가 좋다느니 킨들의 시대는 끝났다느니 하는 말이 오갔습니다. 하지만 두 제품은 디스플레이 자체가 달라서 비교하기가 애매한 제품입니다. 아이패드는 IPS액정의 컬러 디스플레이고 배터리 사용량도 많지만 킨들은 흑백 E-INK 디스플레이죠

 
 아마존 킨들이 킨들4를 발표했습니다. 무려 3종의 킨들 씨리즈를 대동하고 왔네요
왼쪽부터 킨들 파이어, 중간이 킨들 터치, 오른쪽이 킨들입니다.



갤럭시탭 보고있나?  아마존 킨들 저가로 무장한 안드로이드 태블렛
 
 가장 화제가 된 제품은 킨들 파이어입니다. 이 제품은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렛PC입니다. 
3G는 안되고 와이파이만 됩니다. 가격은 놀랍게도 199달러로 너무 저렴해서 놀라울 정도입니다. 싼 가격을 위해서 인지
통화용 마이크나 카메라는 없습니다. 현명한 선택이네요. 무슨 태블렛으로 사진을 찍습니까. 또한 무슨 통화를 해요. 마이크 없어도 마이크달린 이어폰으로 통화하면 되고요.  



스펙을 보면
7인치 1024 X 600 IPS액정(약 169ppi)로 아이패드의 131ppi보다 고화질입니다.  고릴라유리액정로 못으로도 긁히지 않습니다
멀티터치도 가능합니다.

190 x 120 x 11.4mm 413g
듀얼코어 프로세서
내장 8기가 스트로지로 영화 음악 책등의 아마존 콘텐츠를 다운받아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802.11b/g/n 와이파이를 지원합니다
3.5mm  오디오 단자가 있고 스테레오 스피커가 제공됩니다.
배터리 구동시간은 독서만 하는데는 8시간 동영상 재생은 7.5시간입니다.
대응 포멧은 이북은 TXT, PDF, MOBI, PRC, DOC, DOCX, HTML, 이미지는 JPEG, GIF, PNG, BMP, 동영상은 DRM이 없는 AAC, MP3, MIDI, OGG, WAV, MP4, VP8을 지원합니다


이전의 킨들은 키보드가 하드웨어형이였는데 이게 싹 사라졌네요. 가상키보드가 공간활용면이나 여러가지로 좋죠. 물론 터치감이나 정확도는 하드웨어형이 좋긴 하지만 가상키보드의 장점이 더 많죠

킨들 파이어는 아마존 킨들 스토어뿐 아니라 아마존 인스턴트 비디오, 아마존 MP3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데 
아이패드의 앱스토어와 아이튠즈와 비슷합니다. 삼성전자나 여타의 안드로이드 태블렛PC 제조업체들은 이 소프트웨어 공급라인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요. 이게 좀 문제죠.  

따라서 이 제품이 아이패드의 강력한 상대가 될것 같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가격이 깡패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많이들 살듯 하네요




터치가 되는 킨들터치


킨들 터치는 와이파이만 지원되는데 모델과 3G까지 지원되는 모델 두종류가 나왔습니다. 
172 X 120 X 10.1mm로 무게는 터치가 213g,  터치3G가  220g입니다.  내장 스토리지는 4GB입니다.
가격은 터치가 99달러 터치3G가 149달러입니다.


 



기존 킨들보다 30%나 가볍고 18% 작아진 킨들4 



166 X 114 X 8.7mm  무게 170g입니다. 기존의 큰들에 비해서 30% 가벼워졌고 18% 작아졌습니다. 
포켓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크기로 디스플레이는 6인치 E-INK방식입니다. 해상도는 600 X 800(167ppi)입니다. 내장 스토리지는 2기가이며 와이파이 802.11b/g/n을 지원합니다. 5방향 콘트롤러로 조정이 가능하며 가격은 79달러입니다.

 


다른거 다 떠나서 가격 하나만 가지고 폭발력을 가진 제품입니다. 태블렛pc들 이통사와 연계해서 2년 약정이다 3년 약정이다 해서 공짜로 나눠주고 있지만 사실 그게 공짜가 아니죠. 통신비에 제품 가격이 포함되어 있는데 나중에 매달 나가는 돈이 아까워 집니다. 하지만 이 킨들4 씨리즈들은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특히 아마존 킨들 파이어는 7인치 태블렛PC인데 기존 업체들의 태블렛PC에 비해 엄청나게 쌉니다. 
삼성과 모토로라등이 긴장좀 하겠는데요. 태블렛PC가 대중화 될려면 20만원 아래로 가격이 떨어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업체들이 이 킨들 파이어에 자극받아 가격이 많이 하락했으면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