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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러시아 기업이 만드는 우주호텔 2016년에 오픈 예정

by 썬도그 201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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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안가에 바면 팬션들이 가득가득합니다. 
예전에는 경치 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주점이나 술집들이 있었다면 요즘은  경치좋고 물 좋은 곳이면 무조건 팬션이 들어섭니다.  경치가 좋은 팬션일수록 가격이 비싸죠.  어디 팬션뿐인가요?

한강이 보인다고 아파트가격이 더 비싼게 우리의 모습이죠.  그렇다면 정말 보기 힘들 아무나 볼 수 없고 볼려고 해도 돈이 많아야 하는 우주는 어떨까요?

 



러시아의 Orbit Technologies 사가  고도 약 350km의 우주 밖에 호텔을 지을려는 계획을 새웠습니다.
우주에서 지구를 보는 풍경이 세계 최강의 풍경이죠

이 우주호텔의 이름은 Commercial Space Station입니다. 


정원은 7명이며 객실은 4개가 있습니다.  숙박비는 소유즈 왕복 탑승비와 5일간의 체유비용을 합쳐서 8억에서 9억원입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마이바흐가 수해로 침수피해를 당했던데  우주 5일 체류비용이 마이바흐 가격이네요




무중력 상태의 호텔이기에 눕는다는 개념이 없습니다. 가로로 세로로 뒤집어도 자도 됩니다. 샤워도 할 수 있는데 물의 사용을 아끼기 위해서 비누가 발라진 스펀지로 샤워를 합니다.  음식은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먹습니다. 우주인들이 먹는 튜브 형태의 동결건조 식품이 아니라 지구에서 먹는 음식들을 제공합니다.  어떤식으로 제공할까요? 부셔지는 크래커 같은 과자는 절대 금지이겠죠. 아이스티, 미네랄 워터, 감자 스프, 콩퓨레, 술만 빼고 지구에서 먹는 그대로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구를 바라 볼 수 있는 망원경과 카메라가 제공되어 지구의 푸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수세식이 아닌 공기를 이용한 화장실이며  폐수는 재활용이이 됩니다. 공기를 필터를 통해서 냄새와 세균이 제거된 후 다시 객실로 공급됩니다. 

이 우주호텔은 위급시에 우주 비행사들의 긴급 피난처로도 활용됩니다. 




이 호텔을 만들려는 계획을 세운 Orbit Techologies의 CEO인 세르게이 코스첸코는 이 우주호텔은 부자들을 위한 것이 아닌 우주산업에 종사하는 민간기업의 직원들을 위한다고 하는데요. 그 발상도 재미있네요.  5일에 8억을 내야 하는데 민간기업 직원이 그렇게 돈이 많을까요?  결국은 부자들만 갈 수 있겠죠.

출처 :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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