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제 블로그에  러시아의 스텔스기인  수호이 T-50의 예상도를 소개했습니다.  가오리 같이 생겼으면서 미국의 F-22랩터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실물이 드디어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8월 16일  모스크바 인근 주코프스키역에서 열린 국제항공우주쇼인 MAKS-2011에서 일반인들에게 첫선을 보였습니다.

1년전에 첫 테스트 비행을 시작한 이 수호이 T-50은  인도와 합작해서 개발한 스텔스기입니다. 따라서 이 스텔스기는 러시아및 인도의 주력기종이 될것입니다.  러시아 공군은 150대 인도 공군은 200대를 구매요청했군요


러시아가 돈이 없어서 미국이 스텔스 전투가 만들때  그냥 손가락만 빨고 있었죠. 그런데  뒤늦게 이 스텔스기 사업에 뛰어 들었고 그 결과물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 T-50은 PAK FA(팩파)라고 알려진 전투기입니다.

Prospective Airborne Complex of Frontline Aviation 의 약자입니다. 외형을 보면서 바로 미국의 F-22를 배꼈나 할 정도로 디자인이 유사합니다. 이런게 어디 한두번인가요? 




참 신기하게도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소련과 미군의 전투기들이 상당히 비슷한 모습입니다. 서로 기술공유하는 사이도 아닌데 디자인들은 상당히 유사하네요. 반면 탱크나 장갑차 디자인은 많이 다르죠

뭐 전투기 디자인이 비슷하다고 애플처럼 딴지 걸 것 같지는 않네요. 만약 F-22만든  록히드 마틴에 스티븐 잡스가 있었다면 바로 특허 침해로 고소했을 것 입니다

 
수호이 T-50은 최고시속 2.200km이고 항속거리가 5,500km로 미국의 주력 스텔스기인 F-22보다 앞섭니다.
그러면서 F-22의 한대당 가격의 6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독일군이 소련에게 2차대전때 밀린 이유가 물량전에서 졌기 때문입니다.  우랄산맥 뒤에 숨어서 소련의 가볍고 빠른 T전차를 대량 생산했죠. 저그족이 멀티 뛰면 잡기 힘들잖아요.  독일 폭격기의 항속거리를 넘는 지역이라서 전차공장을 폭격못했고 이런이유로 물량으로 때려버리니 독일군이 뻗어 버리게 됩니다.

F-22 한대 만들 가격으로  T-50은 6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T-50의 한대당 가격은 540억입니다. 반면 F-22는 한대당 약 3억달러로 약 3천억원이 넘네요. 최근에 F-22가 잦은 고장과 치명적 결함으로 인해서 비행중단 명령이 떨어졌죠.  

 
가격도 싸고 성능도 좋다면 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후보로 올리면 딱 좋겠네요
그렇지 않아도 차기 전투기 사업으로 한국은 8조 2900억을 투입할 예정인데요.  지금까지 후보로는 미국 보잉사의 F-15SE(사일런트 이글)과 록히트 마틴의 수직 이착륙기인 F-35, 유로파이터 타이픈 개량형과 이 수호히 T-50 팩파를 후보에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처럼 미국 보잉사나 록히드 마틴사것으로 결정할 것 입니다. 워낙 한국군이 미군에 종속되어 있는 군대라서 매번 군장비 호용성 어쩌고 드립치면  수호이 T-50이 싸고 성능이 좋아도 한국에서 구매하긴 힘들 것 입니다.
이런 이유를 미국이 잘 알기에 비싼 가격 부를수도 있고요. 다만 미국의 두 유명 항공업체가 모두 경쟁에 뛰어들어서 좋은 점은 있네요

 
 


 그나저나 한국의 고등훈련기 T-50은 헐값에 인도네시아에 팔고 대신에 인도네시아 수송기 사야한다고 하던데 언제 제대로 제 값받고 팔수 있을까요
썬도그
하단 박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hiendedition.tistory.com BlogIcon spidey 2011.08.19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시아는 참 신기한 나라입니다. 자동차는 못 만들면서 우주는 점령한 신기한 나라 ㅡㅡ;; 비행기도 스텔스 만들 기술이 되고 아이러니합니다. ㅋ

    •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1.08.19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러시아도 그렇지만 북한도 그렇죠. 북한은 우리보다 로켓 부분에서는 상당히 엎서 있습니다. 자동차야 만들 능력은 되지만 안만드는것 아닐까요? 우주로 로켓 쏘아 올릴 정도면 중공업은 재패했는데요 생각해보니 왜 자동차산업을 육성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고보면 중국도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가 없네요

    • 우키키키 2011.08.21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수용 자동차나 비행기나 경제성의 문제입니다.산업능력을 보유했다는 나라 중 자동차 비행기 못만드는나라는 없습니다.자동차 비행기같은건 동남아나 남미국가도 만드는건데 하지만 얼마나 민간에서 쓸만하게 제대로 만드냐는 다른거죠.예를들면 러시아의 민수용 il-96같은 기종은 엔진만 4개죠.동급의 에어버스나보잉의 a330 767-400이 2개인것에 반해서 비교하면 운영 정비소요가 많이 들어간다는것이고 그러니 시장에서 경쟁력없고 실제로도 러시아 내수시장에서조차도 밀려 십수년동안 서방의 경쟁기종 1년판매량도 않되는 30여대팔린게 고작이죠.러시아는 과거 구소련시절 무식한 투자로 과학기술력은 확보했습니다만 산업경쟁력은 확보하지 못한상태입니다.만들수있는 기술자체가 경쟁력인 시대가 아니라 최대한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 경쟁력인시대에 기술자체에 진입장벽이 낮은 민수에서는 만들수 있다는거 자체는 큰 경쟁력이 되지는 못합니다

  2. Favicon of http://dauti.tistory.com BlogIcon dauti 2011.08.19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X3차 사업에서 러시아가 저걸 제시했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가격은 싸지만 엔진내구성이 아직 미국제품에 못미친다는 것과 레이더 시스템이 아직 미완성이라는 점이 문제죠.

  3. Favicon of http://engagestory.com BlogIcon 인게이지 2011.08.19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시아가 저걸 제시하긴 했는데 저것도 여전히 개발중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저건 그냥 날아만 다니는거...)
    F-35보다 더한 베이퍼웨어라는....ㅡ.ㅡ;;

    우리나라 T-50은 제값 받을려면 아직도 한참 멀었죠. 우리나라가 아닌 국가가 대량 구입, 운용해서 신뢰성이 입증되야 그때부터 제값을 받는게 가능한데, 개발 자체가 처음이다보니 사려는 나라 찾기가 힘들죠. 프랑스와 에어버스가 대한항공을 훈장까지 줘가며 은인으로 떠 받드는게 괜히 그런게 아닙니다.(투자한 국가외에 최초로 대량 구매, 운용한게 대한항공으로 그후 수출길이 열려서 여객기 시장을 보잉과 양분하는 회사로 성장 할 수 있었죠)

  4. Favicon of http://simhistory.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2011.08.19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도랑 합작품이군요...ㅎ 우리나라는 당연히 미국것을 선택하겠지만... 잘 좀 했으면 좋겠는데.. 얼른 우리도 인도랑 러시아처럼 공동개발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ㅎㅎ

  5. asdfsdf 2011.11.23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미레이트는 a380 100주문했음.

  6. 밀랑이 2012.11.09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텔스기 이다보니 거의다 외형이 비슷 해서 외형은 뭐... 어쩔수없는거라죠 ..

  7. 맥심 2013.06.14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과 러시아의 전투기의 원천기술은 제트엔진 기술은 같습니다. 세계2차 대전때 독일 군이 패망하면서 독일의 제트엔진 기술이 러시아, 미국으로 들어 가게 되었으며, 이기술의 결과물이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 6.25 전쟁때 처음으로 제트엔진이 장착된 전투기가 미국, 소련으로 싸우게 되었으며 기술이 같다보니 디자인도 같게 되죠, 그후 이두나라는 직접 맞붙지는 않지만 냉소 시대를 거치면서 직접 싸우기 보다는 대리전 양상이 됩니다. 그예가 베트남전이고 서로의 무기로 대리전으로 얻은 상대방의 전력과 아군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며 전투기 개발을 하다보니, 군비경쟁이 격화 되고 서로의 기술진을 몰래 빼내 자신의 기술로 습득하는 기술스파이전 까지 치닥게 되죠 KGB <=> CIA 양대 스파이전 이 대표적인 예....

  8. 흐흐 2013.12.18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시아가 미국비행기를 복제시킨것같음

  9. 핸디맨 2014.01.08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심님말이 맞습니다.
    2차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전하면서 독일을 점령한 미국,소련이 그 기술을 빼내서 개발, 그 형태가 비슷하였죠.
    전쟁이 몇년만 더 길어졌더라면 연합군이 아주 힘들어졌을 껍니다.
    연합군이 상상도 못할 젯트엔진의 전투기들이 연합군 하늘을 점령했을 테니깐요..



  10. gaga 2014.07.06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그25인가 소련기가 미국에 망명햇을때 미국이 충격먹었을 겁니다. 그거보고 미국이 F15와, F14개발햇으니
    MiG-25의 등장은 마침 차세대전투기(F-X) 사업을 추진 중이던 미군 당국을 서두르게 만든 채찍이 되었고, 그 결과 F-14가 1974년에, F-15가 1976년에 서둘러 배치될 수 있었다. 그런데 우연인지 모르지만 F-14와 F-15가 채택한 고주익(高主翼), 쌍수직미익(雙垂直尾翼) 구조가 MiG-25를 카피한 것이 아닌가하는 수군거림이 있었을 만큼 MiG-25의 외형적 메커니즘은 탁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