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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일본 지진해일때 살아 남은 노인들을 위한 애완용 로봇 Paro

by 썬도그 201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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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밉고 밉지만  지진해일로 희생당하거나 살아 남은 사람까지 미워할 수는 없습니다. 
일본 우익들이 미운거지 일본인 전체를 미워할 수 없죠.

올 초의 지진해일로 가족과 집을 잃는 노인들이 많습니다. 그런 노인분들을 위한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84세의 할머니가  작은 인형을 안고 있네요.  할머니가 안고 있는 것은 인형이 아닙 로봇입니다.



Paro라는 이 작은 로봇은 은퇴한 노인들과 지진해일로 혼로 살아 남은 혹은 가족을 잃은 노인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로봇입니다. 




동물을 이용해서 은퇴한 노인들의 적적한 생활의 도우미가 되는 동물테라피가 있는데 그걸 응용한 로봇테라피입니다.
역시 로봇강국 일본 답죠?




이 로봇은 하프물범 로봇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귀여운 동물하면 TOP5안에 드는 하프 물범.




눈을 깜박일 수 있는데 큰 기능은 있는것 같지 않습니다.
혹자는 그러겠죠.  로봇대신에 강아지나 고양이가 좋지 않냐고요.  물론 강아지 고양이가 좋죠. 그러나 노인분들은 연로해서 면역계가 아주 약합니다. 그래서  고양이나 강아지털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로봇을 제공한 것이죠. 




가장 좋은 것은 손주 손녀들이죠. 노인분들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는 것은 동물도 로봇도 아닌 손녀, 손주입니다.
우리네 부모님들 우리 길러놓고 우리가 낳은  자식들을 또 맡아 기르는 풍경이 많습니다. 자식이 웬수라고 하잖아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네 부모님들이 손녀, 손주를 보면서 적적함을 달랠수 있어서 긍정적인 면도 있네요
손주 손녀도 유치원때가 좋지 초등학교 고학년 되면 또 할머니 할아버지 잘 안따르고 밖으로 만 돌더라고요.

제가 추천하는 것은 손주, 손녀, 강아지 이런것도 좋지만 텃밭을 가꾸는 것을 추천합니다.  텃밭 가꾸는게 참 쉬울것 같은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매주 가족농장에 가서 상추나 고구마 감자 심어서 그걸 가꾸고 가을에 수확해서 먹는 재미가 정말 좋죠

저도 광명시 쪽에 가족농장 하나 분양 받아볼까 합니다. 상추값도 비싼데 상추 한번 심어 볼까 하네요


사진 출처 
http://designyoutrust.com/2011/08/02/cute-robot-seals-comforts-elderly-tsunami-survivors-in-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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