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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알아두면 편리한것들

한국인들은 무채색차량을 좋아해

by 썬도그 201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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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도시의 색을 나타내는 것중 하나가 자동차입니다. 외국인들이 서울에 오면 서울이 빌딩들도 보겠지만 가장 흔하게 보는게 바로 자동차입니다. 자동차들의 생김새와 색들을 의식,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죠.  한국은 어떤색의 차량을 많이 타고 다닐까요?

월스트리트 저널이 현대자동차 디자인 그룹의 데이터를 정리해서 인포그래피로 만들었습니다
 


맨 왼쪽이 한국입니다. 한국은 실버가 50%입니다. 실버가 많은것은 알고 있었지만 50%인줄은 몰랐네요.
왜 실버색이 많을까요? 때를 안타고 유행을 타지 않고 점잖아 보여서인가요? 전 실버색 차량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엄청나게 많네요. 물론 다른 나라도 실버가 많긴 하지만 한국같이 50%는 아닙니다.  그래서 서울이 우중충한건지 ㅋㅋ
2위는 검정색으로 23%, 흰색이 15%입니다.  실버와 비슷한 회색은 3%입니다. 실버와 회색은 약간의 명도차이인데요. 엄청나게 차이가 나네요. 반면 다른 나라는 회색이 한국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파란색 3%, 빨간색 2% 기타 4%입니다
한국은 무채색의 나라군요

일본은 실버가 28%, 흰색이 25%입니다. 일본은 흰색이 무척 많네요.  파란색이 8%이고 베이지색2%, 녹색 2%로 녹색차량이 있네요. 그러고보니 한국에서 녹색차량 거의 못봤습니다. 녹색칠하고 다니면 친환경 차량이라고 생각할듯 하네요


유럽이나 미국쪽을 보면 다양한 색상을 골고루 좋아합니다. 특히 파란색에 대한 선호도가 엄청나네요. 빨간색도 많고요.  
한중일 이 3개의 나라가 대체적으로 무채색을 좋아합니다.  지역적인 문화적인 특징이 있겠죠

솔직히 나이들면 20대때 좋아했던 다양한 색이 들어간 옷을 잘 안입게 되잖아요. 우중충한 무채색 계통의 옷을 입고 점잖음의 표시를 할려고 하죠.  반대로 40대 이상인 분들이 컬러플한 옷을 입고 다니면 주책이라고 하기도 하죠. 차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과감한 원색을 나이들수록 피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튀지 않고 무리속에 조용히 묻어서 살고 싶어서 그런것도 있겠죠

 
출처 : 월스트리트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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