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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램프로 허공에 거대한 빛으로 그린 단어를 쓰는 LightScythe

by 썬도그 201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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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과 카메라가 다른 모습중 하나가 시간의 중첩입니다. 사람의 눈은 시간을 중첩할 수 없고 계속 시간을 흘러가면서 봐야 합니다. 사람의 눈은 캠코더라고 봐야겠죠. 하지만 사진은 다릅니다. 시간을 중첩해서 눈이 쌓이듯 쌓이게 할 수 있죠



Immaterials: Light painting WiFi from Timo on Vimeo.

그래서 위와 같은 사진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은 우리주변에 있는 와이파이 신호를 램프로 시각화 한 것 입니다. 긴 봉을 들고 와이파이 신호에 반응하는 모습을 장노출로 담았습니다. 여기에 영감은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의 Gavin은 2미터짜리 LightScythe 라는 긴 라이트봉을 만들었습니다. 이 봉은 프로그램이 가능한데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다양한 도형과 이미지와 단어를 허공에 그릴 수 있습니다.

라이팅 그래피트 같은 원리죠. 



봉을 들고 쭉 움직이면 허공에 글씨가 써기는데 이거 이거 아주 물건이네요.  아쉽게도 사진으로만 볼 수 있기에 광고효과는 없습니다만 이걸 잘 이용해서 빠르게 움직이면 허공에 글씨가 써질수도 있겠네요

이미 이런 비슷한 제품이 나온적이 있죠. 선풍기에 봉으로 된 LED램프를 달고 선풍기를 돌리면 글씨가 써지는 제품도 있고 요즘 자전거 스포크라는 바퀴살에 붙이는 LED 제품도 있습니다. 자전거가 움직이면 바퀴에 글씨가 써지는 듯한 모습이 보이죠



이런 그림도 가능하네요

 
이게 바로 프로그램을 입력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예술이나 IT나 과학이나 영감이 중요한 듯 합니다.  영감을 받아서 보다 좋은 제품을 선보이는 모습 참 보기좋죠. 이 호주사람 처럼 당당하게 누구한테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다면 문제 삼을 것은 없을 것 입니다.

 
자료출처 https://sites.google.com/site/mechatronicsguy/lightscy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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