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모바일(휴대폰)

크고 밝은 옵티머스 빅은 실용적인데 옵티머스 3D는 글쎄??

by 썬도그 2011. 5. 19.
반응형
월드IT쇼에서 LG전자는 옵티머스 형제들을 출격시켰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옵티머스2X와  큰 화면의 옵티머스 빅 그리고 3D폰인 옵티머스3D등을 선보였습니다.


4.3인치 노바 LCD의 크고 밝은 실용적인 옵티머스 빅


 
LG전자는 옵티머스라는 이름을 씨리즈로 쓰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옵티머스 이름이 처음 나온게 트랜스포머2편에서인가 LG전자가 트랜스포머2의 PPL을 하면서 옵티머스라는 이름을 그 이후로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와 달리 옵티머스 씨리즈는 큰 성공을 한 씨리즈는 아닙니다. 옵티머스원과 옵티머스2X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옵티머스 씨리즈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옵티머스빅이 나왔습니다
옵티머스빅의 속도나 스펙은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무게도 가볍다고 하긴 힘들고요 151g
에 1기가 싱글코어에 500만화소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옵티머스빅의 최대 장점은 이름에 나와있습니다.  4.3인치 노바 LCD디스플레이가 최대의 장점이자 구매욕을 땡기게 합니다.


오른쪽이 제 옵티머스2X입니다.  왼쪽이 옵티머스 빅입니다. 노바 디스플레이는 LG전자에서 밀고 있는데 최강의 밝기를 자랑합니다. 저렇게 밝은데  저전력입니다.  위 사진만 봐도 기존폰들과 다른 밝기를 자랑하죠.  옵티머스2X에서도 저 노바좀 써주지 아쉽네요.  무려 700nit위 밝기로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선명한 액정을 볼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4.3인치로 4인치의 옵티머스2x보다 약간 더 큽니다. 가로보다는 세로로 좀 더 기네요. 옵티머스2x도 길쭉한 바형 스마트폰인데  빅은 더 깁니다.  이렇게 일어지가가는 핫도그폰이 되겠네요. 아무래도 16대9나 영화를 감상하기에는 이런 길죽한게 좋죠



사실 뭐 이 옵티머스빅이 타 막강 고사양 스마트폰보다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은 많지 않습니다
크게 두가지라고 보면 됩니다. 4.3인치의 큰 화면과  싼 가격입니다. 나온지 얼마 안되었지만 4만5천원 요금제를 하면 단말기가 공짜입니다. 

 따라서 최신폰이면서 공짜로 살 수 있는 큰 매력이 있습니다. 가격대비 성능은 뛰어난 폰이죠. 이런것을 가성비가 좋다고 해야 하나요

 
참 오늘 캐리비안 해적 개봉하죠. 보러가야겠습니다.  이렇게 영화 감상할때 아주 좋습니다. 참고로 LG U+ BOX에 가면 회원가입만 하면 10기가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동영상을 업로딩 해놓고 이동하면서 3G나  와이파이로 스트리밍 서비스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하긴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 같은 옵티머스3D 


 
3D 기술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글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이 3D에 대한 생각은 좀 회의적입니다. 먼저 3D콘텐츠들이 기술수준에 비해서 빠르게  올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풀3D 스마트폰 옵티머스3D폰은 3D콘텐츠를 소비하고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카메라가 두개 달려 있어서 3D사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경을 쓰고 보는 방식이 아닌 무안경 방식이라서 안경을 끼고 볼 필요가 없습니다


 두께가 얇고 가볍고 한 폰은 아닙니다.


 


이 폰도 3D TV나 3D노트북처럼 2D로 활요하다가 3D콘텐츠를 만나면 3D로 전환하면 됩니다.
4.3인치 3D 스테레오스코픽 LC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옵티머스3D는 듀얼코어 OMAP4프로세서가 들어가 있고 512메가 램이 들어가 있는데 기존 듀얼코어의 병목현상을 어느정도 해결했습니다.

 


3D 콘텐츠를 보고 싶으면 옆구리에 있는 3D 버튼을 누르면 바로 카메라, 게임, 갤러리, 유튜브 3D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해봤습니다. 3D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화질은 2D에 비해 조악합니다. 어쩔 수 없는 기술적 한계죠. 
화질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이 3D에 매력을 느끼지는 못할 것 입니다.

아시겠지만 3D콘텐츠를 즐길려면 사람의 시야각과 3D폰의 각도가 중요합니다. 조금만 어긋나면 3D감이 팍 떨어집니다.

 
분명 좋은 스마트폰이긴 합니다만 아직 3D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았고  볼수 있는 콘텐츠가 제한적이라는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이런 것을 알기에 LG전자는 유튜브 3D채널에 바로 접속해서 업로딩을 하고 시청할 수 있게 했습니다.
부디 유튜브 3D채널이 활성화 되어서 3D 시장의 선도적인 역활을 했으면 하네요


 
이것도 3D노트북과 마찬가지로  일반폰과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면  옵션으로 3D를 넣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네요.   

점점 3D콘텐츠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카메라와 캠코더등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만 이 3D휴대폰과 같이 쉽게 생산하고 공유하긴 힘들겠죠. 만약 옵티머스3D가  대박은 아니더라도 중박이상만 치면 3D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줄고 일상속에 깊숙히 파고 들것 같습니다.

그러나 거부감이 있는것도 현실이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