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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입을 수 있는 E-INK 디스플레이 SURF

by 썬도그 201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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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D 디스플레이 전쟁을 하고 있지만 요즘 한창 진일보하고 보다 실생활에 많이 적용하고 크게 적용될 디스플레이가 E-INK입니다. 지금은 느린 응답속도와 흑백이 대부분이라서 전자도서분야에서만 적용되고 있지만 언젠가는 노트북과  태블렛 그리고 스마트폰용으로도 나올 수 있고 나중에는 하이브리드 제품도 나오겠죠

E-INK방식의 장점은 저전력이라는데 있죠.  또한 빛이 있는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독성도 뛰어나고요.
LCD같이 뒤에서 빛을 강제로 비추어주는 방식은 밝은 곳에서는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반대로 어두운밤에는 아주 뛰어나죠. 대신 전기를 많이 먹고요

 그런데 E-INK방식의 장점 하나더 더 생길듯 합니다. 바로 구불어지고 꾸길 수 있는 플렉시블 성질이 추가 될듯 하네요
 SURF

 (Segmented, Ultra-thin, Rugged and Flexible)

라는 이 디스플레이는 옷에 부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입니다. 돌돌 말 수 있어서 옷에 쉽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돌돌 마는 플렉시블 E-INK방식은 나왔지만 이 제품은 좀 더 강하게 말수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뭐 신기술은 아니긴 하네요

이 제품을 응용하면 E-INK 디스플레이를 옷에 부착할 수 있습니다. 티셔츠 같은 것 똑같은 디자인을 입고 다니면 지루하죠. 그럴때 PC 바탕화면 바꾸듯 외출하기 전에 USB로 PC와 연결해서 패턴하나 다운 받아서  옷에 뿌리면 될듯 하네요. 물론 흑백밖에 되지 않아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수시로 패턴을 바꿀 수 있는 모습은 신기합니다.

전기도 거의 먹지 않으니까 괜찮을 듯 하고요




 많이 구겨도 멀쩡하네요. 제 욕심같으면 저거 확 밟고 구기고 세탁기에 돌려도 멀쩡하면 인정할텐데 살짝 구기고 만듯 합니다. 그래도 저게 어딥니까?  나중에 와이파이칩을 달아서 수시로 맘에 드는 그림이나 패턴이 있으면 옷을 바꿀수 있겠는데요

 나중엔 이런 옷이 나올 수도 있겠죠. 그렇지 않아도 영국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탱크 만드는데  저 E-INK기술을 쓴다고 하네요. 주변 색과 풍경을 카메라로 찍고 분석해서  탱크를 둘러싼 E-INK디스플레이에 뿌리면 안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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