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메라사진/사진전시회

2011 사진영상기자재전 (올림푸스 편)

by 썬도그 2011. 4. 22.
반응형

올림푸스 하면 누가 생각나나요?  전 전지현이 생각납니다. 전지현이 올림푸스 컴팩트 디카 모델로 있던 시절인 2천년대 초 올림푸스는 컴팩트 디카시장의 절대강자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세계적으로는 캐논에 밀리고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에 밀리고 있습니다. 왕년의 올림푸스 컴팩트 디카가 아니죠. 

올림푸스는 DSLR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캐논과 니콘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DSLR을 내놓지 않고 있죠.  그 이유는 바로 하이브리드 혹은 미러리스라고 불리는 새로운 개념의 디카시장을 개척했기 때문입니다

DSLR보다 반 정도로 작은 포서드 촬상소자로 DSLR급 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서도 크기는 컴팩트 카메라 만한 팬씨리즈를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팬씨리즈를 위협하는 제품이 많이 나와서 예전의 인기를 재현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미러리스 카메라 하면 올림푸스 팬씨리즈가 생각납니다.  삼성의 NX씨리즈.  파나소닉의 GF씨리즈, 그리고 작년 하반기 파란을 일으켰던 소니NEX씨리즈가  팬씨리즈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진영상기자재전을 갔습니다. 예전 처럼 올림푸스가 입구를 차지하고 있네요. 항상 보면 올림푸스가 선점효과를 노리는지 입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넓어진 액정의 팬씨리즈 보급기의 최신판  E-PL2
 


올해 올림푸스는 팬씨리즈인 E-PL2를 선보였습니다. 
보급형인 E-PL1의 후속기종이죠. 팬씨리즈도 보급기가 있고 오리지널이 있습니다. PL1, PL2등 L이 들어가면 저가형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디가 플라스틱이고 몇가지가  E-P1, E-P2보다 기능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아주 떨어지는 것은 아니죠

저는 이 미러리스 카메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전에도 말했지만 전  셔터음이 좋아야 사진찍는 맛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의 결과물도 휴대성도 좋아야죠. 하지만 셔터를 누를때의 그 찰칵 하는 셔터음이 좋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셔터음이 물리적인 소리가 아닌 전자음입니다 그래서 그닥 관심은 없습니다. 다만 여행갈때는 간절하긴 하더군요

 

 이 E-PL2의 주요 스펙을 보면  이전 모델 PL1보다 넓어진 액정이 눈에 들어 옵니다. 3인치액정인데 시원시원합니다
46만 하이퍼 크리스탈 LCD입니다. 
 또한 조그셔틀처럼 둥그런 휠버튼으로 컨트럴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트필터 모드가 있는데 이번에 드라마틱 모드가 추가 되었습니다.

1230만화소에 ISO가 6400까지 지원됩니다. 이전 모델인 3200까지 지원되었죠.
HD동영상은 720P HD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AF는 무척 빠르더군요.   



이게 이전 모델인 E-PL1입니다. 이렇게 비교해서 보니 구닥다리 같아 보입니다. 색깔도 1가지 색이라서 촌스러워 보이네요.
신기하죠? 작년에 저 제품 봤을때 촌스럽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최신제품에 비교하니 촌스러워 보입니다.

 
 와인색도 있는데 강력하네요


 
아트필터효과는 올림푸스 팬씨리즈의 강점이죠. 보통은 카메라에서 후보정을 하죠. 예를 들어서  사진을 찍고 찍은 사진을 필터효과로 변환하는게 보통인데 팬씨리즈의 아트필터는 사진을 찍을때 아트필터 효과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로 태블렛이나 노트북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전송하게 해주는 액세사리 펜팔

 
올림푸스는 이번에 액세사리 몇개를 함께 소개했습니다. 올림푸스 핫슈에 해당되는 곳 밑에 AP2라는 단자가 있는데 이 곳에 악세사리를 달 수 있습니다.  팬팔이라는 액세사리는  블루투스 장치입니다. 찍은 사진을 바로 블루투스 무선통신을 이용해서 노트북이나 태블렛으로 파일을 전송합니다

 
가격은 6만 1천원이라고 하던데요. 전 이 제품을 보면서 왜 굳이 이런 제품을 쓰나?  무선SD카드가 있는데 그거 꽂아서 와이파이로 PC로 날리면 되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4기가 EYE-FI가 7만원정도 하니 가격때문에 나온것 같네요.  저 펜팔을 장착하면 일반 SD카드로 꽂아서 용량을 늘리 쉽잖아요.  무선으로 사진데이터를 바로 전송하는 일을 많이 하는 스튜디오에서 활용하면 좋겠네요






더듬이 같았던  매크로 암 라이트 MAL-1



마치 달팽의의 더듬이 같기도 하고 촉수같기도 하고요. 두개의 더듬이가 달려 있는 이 액세사리는 매크로 암 라이트 MAL-1입니다. 매르로 사진 촬영할때 핀라이트를 떄려주는 기능을 하죠.   아주 작은 피사체들을 찍을때 다양한 각도에서 광원을 쏴줄 수 있습니다.  



디오라마 매니아나 작은 곤충이나 아기자기한 작은 물건 찍을때는 좋겠네요. 곤충 접사때도 좋겠고요. 라이트는 LED라이트가 들어가 있나 봅니다. 광량은 2단계로 조절 가능합니다



올림푸스의 또 하나의 자랑꺼리인 터프씨리즈로 가보죠


10미터 방수 3미터에 떨어뜨려도 괜찮은 터프한 TG-810



레저활동 많이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카메라가 바로 이 터프씨리즈입니다. 방진,방습은 기본,방수도 됩니다.
TG-810은 10미터 방수가 가능합니다. 스킨스쿠버분들이 들고 다니면 좋겠네요. 하우징을 씌우면 수심 40미터까지 내려가서 촬영도 가능합니다. 


설명하는 분은 3미터 높에이서 떨어뜨려도 된다고 하는데 홈페이지에 보니 2미터로 나오네요.  
오른쪽이 TG-810이고  왼쪽은 보급형인 TG-310입니다. TG-310은 수심 3미터 1.5미터 높이에서 떨어트려도 충격을 견딜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땅으로 힘껏 던지면 박살나고  그냥 손에 들고 다니다가 떨어트려도 괜찮습니다



산과 바다등으로 많이 가는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죠.  


TG-310은 참 귀엽네요. 디자인도 멋지고요. 


이게 뭔가 했습니다. 이건 방수 하우징입니다. 올림푸스 팬씨리즈의 하우징인데요. 쉽게 말하면 카메라의 잠수복이죠. 저거 뒤집어 쓰면 수십미터까지 내려가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우주선에서 우주인들이 쓰는 카메라 같네요.

 
이건 터프씨리즈 하우징입니다. 이 하우징 뒤집어 쓰면 수심 40미터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정말 SF영화에서나 봄직한 디자인이네요.  


 

똑딱이지만 아웃포커싱에 강한 F1.8을 지웒는 XZ-1

 
DSLR을 사는 이유중 하나가 자유로운 아웃포커스가 잘 되기 때문인데요. DSLR이 아웃포커스가 잘 되는 이유는 촬상소자 크기도 있지만 조리개 개방값이  똑딱이보다 더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 똑딱이중에는 조리개 1,8까지 지원되는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깔끔하고 멋지네요.  제가 1.8테스트를 해볼려고 이리저리 살펴보는데 조리개 조절하는 것이 없습니다. 
모르면 물어봐야죠. 조리개 어떻게 조절해요

 
렌즈 주변을 돌리면 됩니다. !!
헉~~~ 이거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NX100의 아이펑션 기능과 똑같네요. 배낀건가요?  
질문 해놓고도 바보같은 질문이라고 생각되어네요. 설마 직원(직원은 아니겠지만)이 배꼈어요 하겠어요. 하여튼 아이디어는 너무 비슷하네요. 란쓰는 렌즈 주변의 링을 이용한다라는 개념은 비슷하네요.


22배 울트라줌 하이엔드 디카 SP-610UZ



요즘은 20배 이상 줌이 되주어야 하이엔드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로 줌기능이 강한 SP-610UZ입니다
1400만화소에 고화질 HD동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요즘은 캠코더와 컴팩트 카메라의 경계가 거의 허물어져서 캠코더 사느니 이런 하이엔드 카메라 사는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뭐 학예회나 졸업식등 장시간 촬영을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짧게 짧게 촬영한다면 캠코더 대신에 이런 카메라 사는게 낫습니다.

 SZ-30MR이란 제품인데 디자인이 참 멋지네요.  풀HD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24배 줌이 되며, 3인치 액정모니터에 풀HD촬영이 가능합니다. 대단하네요. 렌즈 접으면 그냥 컴팩트 카메라 같아 보이는데 쭉 늘리면 24배줌까지 되다니 컴팩트의 외형을 가진 하이엔드 카메라입니다.

3D촬영이 된다고 하는데  외눈으로 3D사진 만들면 그 효과가 그닥 좋지 않더라고요

 
올림푸스는 각 코너를 돌면서 코인을 주는데 7개를 모으면 선물을 줍니다. 드래곤볼 모으듯 모아보시면

 이걸 줍니다. ㅠ.ㅠ  FAIL  FAIL  FAIL

화장품 샘플. 이거 받을려고 다 돌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남자인 저에겐 전혀 쓸모 없습니다. 이거 받느니 그냥 편하게 도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된게 주는 선물이 매년 쪼그라드나요. 뭐 경품사냥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지 요즘은 이런 행사장에면 선물이라고 하는게  쇼핑백 하나 주는게 전부인곳도 참 많죠.  그래서 가방만 주렁주렁 들고 다니는 분들이 많은데 가방도 특정 시간에만 배포합니다. 그냥 경품이나 이런 선물 기대하지 말고 도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반응형